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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3

[BP/해외/미국/뉴욕] 소녀시대 - Ruby's Cafe BP's : 소호에 있는 루비스 카페. 버거가 맛있다는 집. 내가 가기전 얼마전에 소녀시대가 왔는지, 홈페이지에 소녀시대의 사진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졌다. 소녀시대가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가보다. 첼시마켓에서 테러 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길 곳곳에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 이날은 이탈리안 마켓 길거리 축제 같은 것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많은 경찰들이 있었다. 테러를 뉴스에서 접할 때와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접할 때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어릴 때는 귀신이 무서웠던 것 처럼, 나이들어도 무서운 존재는 있는 것 같다. 루비스 카페는 생각보다 더 작았다.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다.내부는 경리단길에 있는 식당 정도 크기였는데, 팔꿈치에 옆 사람이 닿을 만큼 가까웠다. 파스타와 버거.. 2016. 12. 18.
[BP/해외/미국/뉴욕] 식료품점 BP's : 시장에 가면 재미있는 것처럼 미국도 시장이나 할인점에 가면 재미있다. 할인점의 규모도 매우 크고 각 브랜드마다 특색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미국 음식들이 별로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식료품점에 가면 무지막지한 종류에 기가 질릴 정도다. 올리브 절임 같은 것이나 오이 절임 등의 종류는 미국인들의 피부색만큼 다양하다. 국내에도 이런 시도가 좀 있는 것같다. 스타마켓이나 일부 고급화된 식료품들점. 물론 이런 곳들은 가격이 좀 비싸다. 유기농 제품만 파는 홀푸드 경우에는 처음에는 미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소형 매장들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마치 항공사에서 저가항공을 만드는 것처럼. 월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잔뜩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사람들의.. 2015. 7. 27.
[BP/해외/미국/뉴욕] Noho 2 BP's : 배가 부를 정도로 옥수수를 먹었는데 바로 간 곳은 타코집 -_-; 무슨 공장 같은 곳에 들어갔더니 타코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내부에 캠퍼밴이 있는 재미있는 집이었다. 이 사람들이 쓰는 말이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모를 정도로 시끄러웠는데, 뭐 아마 내가 하는 말도 그들도 못 알아들었을 것이다.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숫자를 보여주면 oK 식당이 아니라 마치 뮤지컬 극장 같다. 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타코마저 맛있다. 방금 옥수수를 먹었는데도 또 먹게 된다. 타코는 아주 작고 처음보는 채소들이 있었는데 식감이 아주 독특했다. 아보카도와 무의 중간이라고 할까? 아무튼 색다른 맛에 계속 먹게 됐다. 음식의 다양성은 지역에 연관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식재료와 향신료? 등의 조합은.. 201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