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리타케의 숲3

[BP/해외/일본/나고야] 노리타케의 숲(ノリタケの森) - 2 BP's : 노리타케의 숲 안에는 천천히 즐길만한 것들이 많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식당도 여유로웠다. 중간에 크래프트 샵 +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는 실제 도자기 장인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곳이다. 바로 옆에서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도자기를 빚고, 유약을 바르고, 무늬를 만드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도자기 주변의 무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고, 장식용으로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 장면을 만드는 것도 있는데. 그 정교함에 감탄이 나올만했다. 내부에는 상시 갤러리도 있는데,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현대미술 같았는데 이해는 잘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만은 분명했다. 식당. 갤러리... 2015. 5. 24.
[BP/해외/일본/나고야] 노리타케의 숲(ノリタケの森) - 1 BP's : 노리타케의 숲이 있다는 것은 오래됐지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한달 전 쯤이었다. 이전에도 노리타케의 잔들을 좋아했지만, 실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본 사진 한장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게 만들었고, 번개불에 콩을 굽듯이 휘리릭.. 다녀왔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나 훗카이도는 어느정도 익숙한데. 나고야는 버팔로 이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는 곳이었는데. 노리타케의 숲으로 이미지가 생겼다. 노리타케는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고급 도자기 업체다. 주요 사업은 도자기, 환경 관련 사업. 노리타케라는 이름은 다른 옛날 기업들이 그렇듯 지역 이름인 '노리타케(名古屋市 中村区 則武)'에서 유래했다. 1904년 일본 도자기 회사로 설립됐고, 일.. 2015. 5. 23.
[BP/해외/일본/나고야] Coffee Happy End BP's : 시간이 없을 때 가끔씩 초인적인? 힘이 나기도 하고. 아무 계획이 없을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정해지고 계획된 대로 인생이 흐른다면 안정적이기는 하겠지만, 반대로 재미는 없을 것 같다. 물론 기존에 생각지도 않은 대로 인생을 확 바꿀 용기는 없지만. 중간 중간 이탈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다. 일정에도 없었던 나고야행이었는데. 혹시 기차표가 있지 않을까? 했다가 바로 실행에 옮겼다. 노조미..정말 빠르구나... 기차가 잘 되어있으니 웬만한 곳은 하루에 다녀올 수가 있다.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역시나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그리고 그 중간 중간 또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것. 낯선 것에 대한 재미...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택시가 아닌 도보로 걸어갔는데, 중간에.. 201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