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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센터2

[BP/해외여행기/미국/LA] J.Paul Getty Museum 로 가는 길....2 게티센터는 규모면에서,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예술작품의 수와 수준에 계속해서 놀라움의 연속이다. 예술의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들도 몇번이나 소름이 끼칠 정도의 느낌을 받게 된다. 살면서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 느낌을 간직하는 것은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여행이 좋은 점은 낯설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수 많은 자극의 연속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바로 지난주, 어제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데, 여행의 기억들은 삶의 다른 폴더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 생각해보면 어떤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가 하면, 어떤 일은 한참 시간이 지나도 그 장소, 사람들, 분위기 그대로인 것들이 있다. 자꾸만 반복되는 일을 하면서 그런 것들이 점차 줄어들고,.. 2011. 5. 2.
[BP/해외여행기/미국/LA] The J.Paul Getty Museum 로 가는 길.... The J.Paul Getty Museum 샌타모니카 해변과 UCLA 캠퍼스가 내려다보이는 브렌우드 언덕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97년에 새로 건축된 것이며, 게티의 자택 겸 미술관에 있었던 미술품들을 이곳으로 옮겨 왔다.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센터 내의 모든 건물은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져 있어 건축물로서도 매력적인 곳이다. 폴 게티(Paul Getty)는 스물 세 살 때 아버지의 석유회사를 물려받아 서른여덟 살에 은퇴하였고 미술품을 수집하러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전시물들은 귀중한 그림과 조각뿐 아니라 실내장식품, 시계, 사진까지 다양하다. 귀중한 전시물들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는데,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술품의 복원과 교육 부문에도 힘.. 201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