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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2

[BP/캐밀리] 강원도의 힘 BP's : 여주를 지나면 뭔가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공기도 다르고. 그런데. 오대산을 넘으면 또 다시한번 다르다. 이건 같은 나라지만 완전히 다른 색의 느낌. 산도, 들도 구름도....미세먼지도 없어서 더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뻥 뚤리고, 머리는 맑아진다... 이 좋은 곳을 두고..전자파 맞으면서, 미세먼지 마시면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정말 서울과 경기도, 일부 몇 개 도시에 너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안좋은 것도 있으니.. 좀 더 넉넉하게 여유롭게 살 수 없을까?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생각한 대로 살아야 하는데..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늘이 멋지다 초록과 파랑, 하얀구름.... 이 색감이 너무 좋다. 멀리 산 구경..... 2017. 3. 27.
강원도의 힘....속초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강원도에는 정말 신기한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미시령 터널을 넘는 순간 새로운 세계에 도달한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탁구공네 아지트가 비어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속초로 향했다. 아직 눈은 녹지 않았고... 시원한 바람이 코를 자극한다. 미시령에서 내려가는 길에 속초가 한눈에 다 보여 뭔가 트인 기분이 든다. 동명항에서 회도 먹고, 신흥사도 구경하고, 지난번에 못탔던 케이블카도 타서 권금성에도 올라갔다. 속초에 오면 대부분 대포항을 찾는데 너무 많은 관광객들을 감당할 수 없어 노량진에서 회를 사온다는 소문이... 아무튼 값도 비싸고 해서 좀 멀어도 고기도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동명항으로 갔다. PS 속초에서 펜션이 필요하신분은 설악캐빈을 꼭 찾..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