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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맛집3

[BP/국내] 부두즉석회집 - 죽변항. 아구탕 BP's : 아구탕, 아구찜. 이런 것을 먹기는 하는데. 즐겨 먹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반건조생선 파는 아주머니에게 정보?를 입수해서 방문한 곳. 생아구탕을 잘한다고 해서, 바로 주문. 산지에서 먹는 음식이 다른 점은 역시 싱싱함 일 것이다. 사실 여기 상호도 나중에 돌아와서 사진으로 보고 알았다. 아구탕이 맛있다고 해서.... 들어가서 주문하는데...대부분 사람들이 아구탕을 먹고 있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은 거의 없었다. 가족단위의 손님도 있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변에 사는 분인데(탁자가 붙어 있으니...모두 같이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죽변항 올 때 마다 여기서 아구탕을 드신다고...그리고, 울진 관련 관공서 이야기, 지방선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아구탕은 정말 맛있었다. 입맛이.. 2018. 2. 1.
[BP/WU] 반건조생선과 관광객용 맛집 - 죽변항 BP's : 죽변항에서 허락된 식사는 2끼.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했다. 내가 신중할 필요는 없다. 나보다 더 신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게는 먹었으니,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근처에 유명한 중식당이 있다고 해서 거기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뭔가...군산 중식당처럼...관광객들만 가득할 것 같은 느낌..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현지분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 안녕하세요. 저기 중국집 맛있어요? = ? 사람들 많이 가요. - 그럼 아주머니도 많이 가세요? = 우린 안가. 사람들 많아서. - 죄송한데, 그럼 드셔보시기는 했어요? = 예전에 먹어봤지. 나는 그냥 그랬어요. - 아..그러면 이 근처에서 식사할만한.. 2018. 2. 1.
[BP/한밤] 게 맛을 알다 - 왕돌회센타. 울진 BP's : 왕돌회센타, 왕돌회센터 로 등록된 곳도 있다. 하지만 사진에 있는 간판처럼 '센타' 가 맞다.울진 현지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간 곳.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많다. 여기가 그 중에 가장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잘 모르는 곳에서...실패를 안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추천이 중요하다. 여기에 손님들 중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현지 단골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회도 나오고, 여러가지 반찬들도 깔리고...게도 나온다. 가격은 싯가... 게는 다 먹으면 밥을 비벼서 가져다 준다. 게는 당연히 맛있다. 그리고, 여기서 식사를 한 뒤에 서울에 와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또 게를 먹었는데... 왜 이리 퍽퍽한지. 아..울진 대게.. 201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