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여행4

[BP/끌바의달인] 자전거 수리 중... BP's : 최근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다. 10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날이 추워져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기가 부담스러워진다. 예전에는 방한복 입고 영하의 날씨에도 나갔지만....무릎이 -_-; 또, 이제는 자전거 타러 나가면서 이런 저런 장비들을 챙기느 것이 귀찮아졌다. 잠수교에 나갈일이 있어서 바이클로에 들렸다. 지난달에 구입한 전조등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교환하러 갔는데 -_-; 사실 전원버튼을 좀 더 길게 눌러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이리 저리 다 만져봤다고 생각했는데.... 대신 나사가 헐거워진 앞 바퀴를 고치고, 바람도 넣고 그렇게 왔다. 매일 샾에 들락날락할 정도의 열정은 아니지만 아직도 자전거매장에 보면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오고 만다. 다행히 가장 간편한.. 2012. 10. 7.
[BP/HK/0810-5] 라마섬 두번째.. 공포의 라이딩.. ㅠ ㅠ 오늘은 라마섬 라이딩을 단단히 맘먹었기 때문에 일을 일찍 마치고 호텔을 나섰다. 지난번 시행착오도 있었기 때문에 선착장이 있는 홍콩역까지 잔차로 가기로 함. 명동 한복판에서 잔차를 끌고 가는 것과 같은.... 여기서 잘못생각한 것이 있다. 우선 거리만 생각했지 라이딩 길 상태가 어떤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이 라이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속에서 내 라이트가 별 도음이 안된다는 것.. 아무튼 가로등이 없는 길로 들어갔다. 100m도 가지 않고 나타나는 오르막길.. ㅠ ㅠ 그리도 바닥도 울퉁불퉁한 벽돌길로 바뀌었다. 깜깜한 산길에 작은 라이트 하나로 의지하려고 하니.. 더군다나 푸드륵~ 하고 가끔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동물들.. ㅠ ㅠ 다시 돌아가야 하나? 열심히 그래도.. 2008. 10. 17.
[Backpacking/Hongkong] 버디야 같이 가자.. 어쩌다보니 봄 가을로 홍콩에 가게 됐다. 벌써 3년째에 중간 중간 다른 출장도 있어서...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고... 그래서 이번에는 2가지를 새로하기로 했다. 첫번째는 마카오 가기. 두번째는 자전거 가져가기.. 마카오는 시간만 잘 맞추면 갈 수 있지만. 자전거는 큰 마음 먹고 가져가야 하는 것이라. 고민 고민 하다가...가져가기로 했다. (사실 마지막까지 안가져 가려고 해서 포장도 하지 않고 짐 다시 풀러서 짐 줄이고. 자전거를 포함시켰다) 나한테 몇번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됐다고...이 죽일놈의 PDA폰...ㅠ ㅠ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결혼식장에서 축하해줬는데 나는 공항까지 따라와서 축하해주었으니 봐줘라... 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 "뭐예요?" "(조마조마) 자전건데요" "예..' 저쪽 대형 화물.. 2008. 10. 12.
[Riding/상주] 2008 4. 26~27 충주 ~ 상주 라이딩. 얼어죽을 뻔한 이야기 2 비가 와서 갈까 말까 무척 망설였었는데 역시나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를 위해 예년보다 라이딩 거리도 줄인 것이 좋았다. 생각해보니 거리가 아니라 살랑 살랑 다니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힘들었던 것은 겨울동안 잔차 타기를 게을리 해서 그런 것 같다. 안쓰던 근육을 썼더니 아직도 계단 내려가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힘들었기 때문에. 추웠기 때문에 완주했을 때 나는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당분간은 재활라이딩에 힘써야 할 듯... (이런 핑계로 림롤러를 사버렸다 -_-;V ) 200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