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드파파1 [BP/WU] 휴게소 BP's :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휴게소가 나오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번 휴게소에 들리자! 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서 거의 휴게소를 들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사실 휴게소라는 것이 딱히 매력이 없다. 어릴 때 휴게소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곳 뿐 아니라 우동과 브라보콘을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휴게소이니. 기왕이면 좀 더 체력이 있을 때 더 간 뒤에 쉬자..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에 있을 때는 휴게소마다 조금씩 다른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먹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그래서 쉬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기 휴게소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번에는 꼭 저기도 들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지 쉬는 곳이 아니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2014.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