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OTT] 인생드라마 베더 콜 사울(better call saul)과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를 3번 보고

마음의 간식/Netflix

bass007 2025. 5. 27. 00:00

BP's : 인생 드라마 중 하나인 베더 콜 사울과 브레이킹 배드를 다시 봤다.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기에 120개가 넘는 에피소드를 3번 째로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많아도 재미를 느끼는 드라마는 오히려 적어져서

기존에 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를 들면

음식이 부족할 때는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면 충분했지만

지금처럼 음식이 많아지면

더 내 취향에 맞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것으로 바뀐 것처럼.

새롭지만 전혀 새롭지 않은 드라마를 보기보다는 명작으로 생각된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이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확인하게 된다.

물론 3회차이기 때문에 중간 과정을 넘기면서 봤는데

그래도 이번에 더 알게 된 부분들이 있다.

브레이킹 배드와 베더 콜 사울은 같은 이야기를 전혀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보기 때문에

시간 대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나중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스핀오프 엘 카미노는 브레이킹 배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베더콜사울은 그 이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권선징악이 일반적인 드라마의 이야기이지만

이 두 드라마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돈과 자만심에 빠져서 변하게 되는지 인간 본성에 대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후회하고 다시 저지르는 것의 반복.

주인공 뿐만 아니라 조연들, 다른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다시 봐도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것도 감탄할 정도다.

예전에는 24가 인생 드라마였는데, 이제는 더 와이어나 브레이킹 배드, 베더 콜 사울이 인생드라마로 바뀌었다.

이 두 편의 드라마만 본다고 해도 넷플릭스를 구독할 이유로 충분하다.

브레이킹 배드 줄거리

브레이킹 배드는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 월터 화이트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고 유통하면서 범죄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월터는 처음에는 가족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마약 제조 사업에 깊이 빠지면서 그의 삶과 가족 관계가 파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베더콜 사울 줄거리

브레이킹 배드의 프리퀄 및 스핀오프이자, 변호사 지미 맥길(사울 구드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주인공 지미 맥길이 사울 굿맨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브레이킹 배드에서 등장했던 사울 굿맨의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가 진행된다.

브레이킹 배드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