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OTT] 학원 폭력 이야기 폭력서클(2006) / 악역이 돋보이는

bass007 2025. 4. 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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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내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학원 폭력물 약한영웅 클래스 2를 기다리면서 생각난 영화. 

대표적인 학원 폭력물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 파수꾼 등이 있지만 

이 폭력서클도 나름 볼만하다.

이야기와 재미를 조금만 보완했으면 말죽거리 잔혹사와 같은 명작으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여러 부분에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슷한 면이 있다. 

폭력적인 선생님,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흔드는 다른 학교 여고생, 

주인공을 놔두지 않는 주변의 불량배.

 

눈여겨 볼 부분은 악역이 확실했다는 점. 

악역을 맡은 연제욱님은 정말로 1990년 대의 불량배가 튀어나온 것 같음.

1976년생인 조진웅님과 1983년 생인 정경호님이 동급생으로 나오는 것은 믿어지지 않았다. 

마치 말죽거리 잔혹사의 조진웅님이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는 느낌.

음악이 좀 겉도는 느낌. 

그래도 왓챠에서 오래간만에서 재미있게 봤다.

 

폭력서클(2006)

감독 박기형

출연 정경호, 이태성, 연제욱, 장희진, 김혜성, 조진웅, 고규필

폭력서클 2006 / 최종 보스 격인 역할을 맡은 연제욱님. 강철중 공공의 적, 경관의 피, 보이스 2 등 다양한 작품을 했는데 악역을 제대로 소화하는 배우
고규필님도 등장. 나이대가..고등학생으로 안보이는 ㅋ
친구들과 함께 싸움에 휘말리는 주인공 정경호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그 누군가를 담고 있다.

https://youtu.be/rl7s3KR8Or8?si=XOhxGIKiALTiNINo

 

학원 폭력물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누군가의 학창시절을 담고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자의 경험이 반영되니. 

영화에서 등장하는 폭력 선생님은 사실적이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아이들을 심심하면 때리는 사이코패스 수준의 교사들이 있었다.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 일이 사라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못된 어른들이었다.

아무튼 내일 공개되는 약한 영웅 클래스 2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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