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OTT] 트루 디텍티브 시즌 1을 다시 보고 / 쿠팡 플레이
BP's : 쿠팡 플레이에 올라온 HBO 시리즈를 자주 보고 있는데
몇 번을 봤던 트루 디텍티브 시즌 1을 다시 한번 봤다.
영화나 드라마를 다시 보는 일은 흔치 않고, 특히 몇 편씩되는 긴 드라마들은 다시 보기 쉽지 않다.
다시 보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처음 볼 때만큼의 재미가 없기도 하다.
내용을 다 알고 보니 이야기가 주는 긴장감도 떨어진다.
그런데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미있는 그런 일도 있다.
나는 탐정이나 형사, 범죄 드라마를 좋아하는 데
지금까지 다시 본 시리즈는
형사 콜롬보, 명탐정 몽크,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 굿 맨 그리고 트루 디텍티브가 있다.
트루 디텍티브는 사실 자막 없이 봐서 내용 전체를 알지 못했는데
웨이브에 있을 때 한글 자막으로 보고, 이번에 쿠팡 플레이로 다시 봤다.
내용은 이미 알지만 다시 보니 알게된 것이 있다.
-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3명이다. 매튜 맥커너히, 우디 해럴슨 그리고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Matthew McConaughey and Woody Harrelson, Alexandra Daddario
- 우디 해럴슨의 부인 역으로 나오는 미쉘 모너한(Michelle Monaghan)은 미션 임파서블 3에서 톰 크루즈의 연인이었다.
- 우디 해럴슨 딸 역을 맡은 에린 모리아티(Erin moriarty)는 나중에 아마존 프라임 히어로물 '더 보이즈'에서 스타 라이트 역을 맡는다.
- 재미있는 드라마는 다시 봐도 재미있다. 시즌 1의 성공 때문에 후속작들이 빛이 바랬다.
에린 모리아티도 어릴 때 나와서 등장하는 시간이 짧지만
더 보이즈의 스타 라이트로 주연급으로 성장
사건이 천천히 전개되는 것 같지만 장면마다 의미가 있다.
두 형사의 수사 과정이 담담하지만 집중할 수 있게 진행된다.
머리 숱의 차이..
매튜 맥너허티의 연기 전환점.
두 명의 다른 성격의 형사가 등장하는 드라마는 어떻게 보면 특별하지 않지만
이 두 명의 연기는 대단하다.
https://youtu.be/HjeCRSMqLFs?si=tftKpPtBqPBTRYm3
트루 디텍티브 시즌 1 예고편
https://youtu.be/fVQUcaO4AvE?si=kFTz1yJ995mrjxz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