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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118

[BP/찰칵] 초록과 빨강 BP's : 맑은 하늘은 당연한 것으로 느꼈는데.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반화되면서 이제 맑은 하늘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이 그런 것 아닐까? 누리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사라지기 전에는 소중한지 알기 어려운 것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더 맛있는거 먹으면서 재미있게 살아야겠다. :) 2017. 5. 20.
[BP/찰칵] 대학로 BP's : 대학로. 변한 곳도 있고, 안변한 곳도 있는 곳... 변한 곳 보다 안변한 곳이 더 좋다. 2017. 5. 12.
[BP/찰칵] 날씨 좋은 하루 BP's :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따갑지도 않은 햇살... 좋은 하루다. 2017. 5. 3.
[BP/찰칵] 시계 시장. 예지동 BP's : 예나 지금이나 시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는 곳. 예지동. 광장시장 맞은편에 있다. 작은 시계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건너편에는 새로 만든 건물에 시계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예전부터 이쪽만 다녀서 그런지...예지동이 좋다. 시계 도매상번영회도 이쪽에 있고..( 간판이 이쪽에 있음) 시계 고칠일 없어도 구경하러 가기 좋은 곳...가장 재미있는 것은 시계 사러 온 사람, 팔러 온 사람....흥정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다.옆에 있으면 알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 곳이 없어질까봐 매번 불안하다. 재개발이 중단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곧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그런데, 내가 만약 관광객이라면 예지동 시계골목을 아주 좋아할 것 같다. 구경할 것 많고, 사진 찍을 곳이 많다. 각 가게들이 .. 2017. 5. 2.
[BP/찰칵]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BP's : 여의도까지 안가도 벚꽃이 멋지게 피어 있는 곳들이 있다. 1~2주 사이로 다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 내서 이리 저리 다녀보면...지난해와는 또 다른 벚꽃을 볼 수 있다. 잠실에도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탑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이 빌딩이 없을 때를 알기 때문에....계속 어색하다) 올해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2017. 4. 23.
[BP/찰칵] 꽃길 BP's : 봄과 어울리는 꽃길. 활짝 핀 꽃....그리고 아직 피지 않은 꽃도 있는데...길 곳곳에 있는 꽃들이 공간을 예쁘게 채워주고 있다. 2017. 4. 17.
[BP/찰칵] 이태원 2017 BP's : 어느 곳, 어느 사람, 어느 음식이든지 처음 인상이 중요한 것 같다. 나중에 바뀌어도 여전히 처음 봤던 그 인상, 느낌이 기준이 된다.이태원은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다. 대학 때 자주 갔던 곳이니... 그 때와 비교하면 아주 달라진 분위기가 낯설 때도 있다. 당시에도 이태원은 신기한 곳이기는 했지만, 우범지역 같은 느낌이라 밤에는 사람도 안돌아 다니는 곳이었는데..(미군 헌병들이 항상 돌아다니고 있던)이제는 유명한 관광코스가 되어서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하다. 너무 빠른 변화 때문에 이전에 알던 가게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고...가정집이었던 곳이 카페와 음식점으로 바뀌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이태원 자체도 감당하기 못하는 것 같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많다. 이전에는.. 2017. 4. 16.
[BP/찰칵] 벚꽃 2017 BP's : 벚꽃... 2017년이번주가 절정... 2017. 4. 12.
[BP/찰칵] 벚꽃 BP's : 추웠던 날이 바로 엊그제인데. 어느새 벚꽃이 피었다.낮보다 밤에 잘 보이는.... 짧지만 어느 쪽을 보고 찍어도 이쁘게 나온다.계절의 변화가 참 신기하다... 2017. 4. 10.
[BP/찰칵] 봄이 오는 공원 BP's : 봄은 날씨로도 느끼지만... 꽃이 피는 것으로도 느껴진다. 그리고 활짝 폈을 때보다...피기 직전의 상황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무언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처음 느낌... 마포와 연남동을 잇는 철길이 공원으로 바뀌면서...완전히 바뀐 그림이 만들어졌다. 느긋하고 편안한 공원... 봄과 어울리는 장면이다. 2017. 4. 6.
[BP/찰칵] 봄이오는 당인리 발전소 BP's : 봄이오는 당인리 발전소. 이전에는 빠른 것이 좋았는데..이제는 느린 것이 좋다 무언가가 찍고 싶었는데. 이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찍고 싶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것도 아닌 길인데....자세히 보니 꽃이 피려고 준비 중이다... 천천히 움직이고 있지만..아주 큰 변화.. 2017. 3. 30.
[BP/찰칵] 봄이 오는 정동길 BP's : 봄이 오는 정동길. 조금만 있으면 초록이 가득해질... 건강한 느낌의 정동길. 2017. 3. 25.
[BP찰칵] 일상으로 돌아온 광화문 BP's : 일상으로 돌아온 광화문 2017. 3. 18.
[BP/찰칵] 겨울 가고 봄... BP's :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아도 되는 날씨. 장갑대신 카메라를 쥐고 맑아진 하늘을 봤다. 나무들도 이제 서서히 준비를 하는 것 같은... 계절이 바뀌는 힘이 느껴졌던 날... 2017. 3. 15.
[BP/찰칵] 어둠 BP's : 고장나 있던 카메라를 고쳤다. 역시 큰 카메라가 다른 사진을 내준다. 2017. 3. 12.
[BP/찰칵] 검고 하얀 카페 BP's : 지나가다가 눈여겨본 카페. 옛날 건물을 그대로 살려서 카페로 만들었다. 이런 곳들이 몇 군데 있지만, 아마 그 중에 가장 오래된 곳이 아닐까? 아주 옛날 건물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부는 아기자기함. 반듯한 곳이 아니라. 크고작은 곳. 모퉁이를 돌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공간들. 예상을 깨는 구조... 그런 곳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남긴 주인장은 머리가 자유로운 사람일 것 같다. 봄의 초입에 마음에 드는 공간을 발견하다.... 커피 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가면..... 50년 전으로 돌아가 있을 것 같은 그런 곳.. 2017. 3. 7.
[BP/찰칵] 파랑과 코발트 BP's : 하늘색은 비슷한 것 같지만 초 단위로 변한다. 볼 수 있을 때 최대한 봐야.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 그게 아침일수도 있고, 저녁일수도 있다. 언제일지 모르기 때문에. 하늘을 볼 수 있을 때마다 봐야 한다. 때에 맞춰 손에 카메라가 있으면 더 좋다. 2017. 3. 4.
[BP/찰칵] lala land 와 Coffee BP's : 카페에 들어서는데 익숙한 노래가. 커버 플로가 lala land다. LP로 발매되는 줄은 알았지만 실제로 LP를 본 것은 처음...디지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수성. 감수해야할 것은 귀찮음이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받아들일만 하다. (그 귀찮음은 직원분들 몫이겠지만..고맙...) 직원들이 바쁜지 판이 다 돌아갔음에도....한참을 그대로 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귀에서는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 휘파람 소리가 났다... La La Land (2016 Movie) Official Clip – “City Of Stars” 2017. 2. 22.
[BP/찰칵] 추운날 광화문 BP's : 추운날. 광화문 광장. 이날 독특한 경험을 했다. 원래는 광화문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청앞에서 길이 막혀서 전혀 다른 성격의 집회를 구경하게 된 것.... 한가지 일을 가지고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운날 꼼짝 안하고 서 있고, 이리 저리 이동하는 의경들이 고생하는 것이....9단위까지 동원된 것을 보면 확실히 의경들이 부족한 것 같다. 막혀서 길에 서 있는데...옆에서 상황을 지위하는 듯한 사람 무전기에서 띠엄 띠엄 알아듣는 용어들이 들렸다. .무전용어가 한바퀴 돌아서 원래대로 된 듯...... 광화문의 사람들. 시청광장의 사람들. 그리고 중간을 막는 의경, 경찰들.... 이 추운날에...-_-; 모두 고생이다. 에휴... 2017. 2. 12.
[BP/찰칵] 남대문 시장 BP's: 남대문 시장에서 살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건 어디서 파나? 하는 것들은 대부분 다 구할 수 있고. 또, 못구하는 것들은 주문해서 어떻게든 구해다 주신다. 그렇지만 물론 어느 정도 안면은 있어야 한다.불가사의한 것은 현지가격보다 저렴한 물건들. 아무리 환율을 낮춰 잡아서 계산을 해봐도. 현지에서 사는 가격보다 더 싼 것은 왜 일까? 슬쩍 물어봤더니..그냥 받아오 가격에 밑지고 장사한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아무튼 미스터리... 2017.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