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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118

[BP/찰칵] 낙산공원 BP's : 추운 날씨가 따뜻한 햇빛으로 녹았던 날. 낙산공원. 미세먼지도 적어서 산책하기 좋았다.길을 가고 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서 따뜻한 빛을 즐기고 있었다.겨울은 가고 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날.복잡한 서울에도 가볼 곳들이 많다.날이 좋고, 빛이 좋고...하늘이 좋고...그냥 지나갈 수 있는 그런 날이지만...밖으로 나와서 좋은 날을 즐겨야할... 그런 수 많은 핑계와 의미들이 있다... 그러하다... 2018. 3. 7.
[BP/찰칵] 꽁꽁 언 한강 BP's : 연일 계속 되는 추위에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파도가 치다가 얼고, 토끼가 뛰다가 어는 그런 뉴스도 있다. (그런데, 일부는 과정된 것들도 있다) 아무튼 문 밖을 나가는 것이 싫은 그런 날씨인데. 한강을 가로지르다가, 추운 날씨에 사진을 찍는 사람을 발견했다. 무언가 열심히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나도 얼어붙은 한강을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멈췄다. 이렇게 추운날 다리 중간에서 서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반포대교나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은 몇 번 지나가 본 적은 있는데, 그건 자전거를 타고 다닐 떄 이야기고...이렇게 추운날은 없었다. 뭐가 있길래? 그렇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을 찍을까? 하고 궁금해서 내려보니..먼저 사진을 찍는 사람이 후다닥 빠져 간다. 그.. 2018. 2. 2.
[BP/CL] 비행기 운... BP's : 구름 실컷 볼 수 있는 자리...요즘 비행기 운이 좋다. 4연속...비상구 좌석에.. 이 중 두 번은 옆에 사람이 없었다. 1등석보다 좋다는 비즈니스 같은 이코노미... :) 2017. 11. 18.
[BP/찰칵] 낮과 밤 BP's : 낮과 밤.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좋다. 2017. 9. 21.
[BP/찰칵] 하늘 BP's : 매일 하늘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2017. 8. 27.
[BP/찰칵] 해지는 시간 BP's : 해지는 시간.... 언제나 멋진 광경. 이 시간이 가장 멋지다. 2017. 8. 20.
[BP/찰칵] 문막 BP's : 사람들 피해서 간 피서.... 대부분 동해나 남쪽으로 가기 때문에 어중간한 곳을 찾다가 딱 중간인 곳을 찾은 곳의 첫번째가 이포보, 두 번쨰가 문막...문막에 왜 가냐고 물어본다면... 아무도 안갈 것 같아서...그런데.. 예상과 달리... 적당히 사람들이 있었다. 초록색 풀... 파란 하늘.... 이게 정말 좋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지만 뜨거운 태양과 모기 떼가.. -_-; 문막 -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AC%B8%EB%A7%89%EC%9D%8D 과거 물막이라 불리었는데 이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광활한 평야 뿐 아니라 강원도 내에서 제일가는 선창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치는 원주시청을 기점으로 하여 서쪽으로 약 17km 떨어져 있으.. 2017. 8. 16.
[BP/찰칵] 새로운 동네, 안가본 골목 BP's : 새로운 동네, 안가본 골목을 걷는게 좋다. 맞춰서 만들어진 곳 말고... 세월이 누적되어 있는 곳이면 더 좋다. 그네들에게는 별 거 아닌 공간...일상의 장면들이...새로운 영감을 준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그 안에 저마다의 사연과 세계가 있다. 2017. 8. 15.
[BP/찰칵] 이포보 - 경기도 여주 BP's : 하늘이 멋진 날. 이포보에 갔다. 경기 여주시 금사면 이포리에 있는 보다.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보. 물을 막은 뒤...근처에는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특히 동양하루살이라고 날벌레가 엄청 많이 생겨서.... 밤에는 이 날벌레와 싸워야 한다고... 실제로 조명 있는 곳 주변에는 하루살이 잔해들이 엄청 많았다. 이날 하늘이 너무 맑았는데, 같은 하늘인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을 때.. 그리고 이렇게 맑을 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구름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날은 아주 오랜만이었다. 예전에 어릴 때는 하늘이 이랬는데, 언젠가부터는 뭔가 만들다만 구름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캄보디아에서.. 몽골에서 이런 구름을 봤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다. 하늘이 맑은게..... 2017. 8. 14.
[BP/찰칵] 종로 BP's : 예전에 종로에 오는 이유는 극장 때문이었다.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이름은 예전이 더 멋있었던 것 같다. 여름방학이 되면 신문 아래에 있는 영화 광고를 보고, 시간표를 확인한 뒤에 개봉일 당일 줄을 서서 입장. 당시에는 영화 포스터가 인쇄된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줬었는데.. 그걸 입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자랑을 하는게 그렇게 좋았다. 티셔츠는 '최근 개봉한 인디애나 존스 본 사람' 인증과 마찬가지. 조금 늦게 가서 대한극장 로보캅 개봉 티셔츠를 못 받은 것은 아직도 아쉬움이...( 로보캅 보고 왔는데, 친구들이 인정을 안해 줌 -_-) 그런데, 종로는....힘이 다한 것 같다. 오래간만에 간 종로는....중년, 노년층들이 대부분이었고, 상점들도 젊은층 보다는 중장년층 대상 가게들..... 2017. 8. 12.
[BP/찰칵] 후암동 BP's : 서울에서 야경이 멋진 곳을 꼽으라면 몇 곳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후암동 같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날씨가 좋을 때면 서울 전역이 다 보인다. 꼭 여행을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도 멋진 곳들이 있다. 2017. 8. 11.
[BP/찰칵] 조금씩 변하는 초록 BP's : 다 같은 초록인줄 알았는데...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나도 내 옆도 조금씩 변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천천히 진행되니 알아채지 못했을 뿐...지금이 가장 이쁜 상태라는 것을...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됐다. 초록이 이쁘구나. 꽃이 이쁘구나... 그냥 지나치면 안보였을텐데.. 천천히 둘러보니... 안보이던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2017. 8. 7.
[BP/찰칵] 꽃과 나무 BP's : 예전에는 뭔가가 찍고 싶었는데... 이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찍고 싶다. 2017. 7. 31.
[BP/찰칵] 저녁. 퇴근길... BP's : 저녁. 퇴근길....사람들이 이쪽으로 왔다가 다시 저쪽으로 간다. 뜨거운 태양도 살짝 누그러져서... 지친 사람들을 배려하는 듯... 이제 사람들도 여유가 생겨서.... 마음이 풀어진 것 같다.. 처럼 보이지만, 꽉 막히고, 에어컨에서도 찬 바람이 안나와서 더 짜증이 나는 -_-; 퇴근길... 2017. 7. 26.
[BP/찰칵] 대한극장 BP's : 어릴 때 대한극장의 위상은 대단했다. 여름 블록버스터 개봉 영화는 대한극장에서 봐야.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었다. 로보캅, 인디애나존스, 피라미드의 비밀 등..개봉하는 날 조조로 영화를 보면 선착순으로 해당 영화 포스터가 인쇄된 티셔츠를 줬는데. 다음날 학교에 입고가면 인기가 최고였다. 어릴 때는 그게 얼마나 갖고 싶었던지..(지금도 갖고 싶다..) 그런 대한극장이 멀티플랙스에 밀려서..옛날 극장이 되어 버렸는데. 이제 옥자 떄문에 부각이 되니...세상은 정말 돌고 도는 것 같다. 이런 극장들이 그 자리에 더 있어주면 좋을텐데... 다 똑같은 극장으로 바뀌니 아쉽다. 2017. 7. 25.
[BP/찰칵] 시간여행 - 이화동 BP's : 이화동.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 기억 속 골목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예전보다 사람이 많아졌지만..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아직 덜 바뀐 것 같다. 이 멋진 곳을 없애고 저 멀이 있는 빌딩, 아파트가 생긴다면.... 이 안의 기운들이 다 빠져나갈 것 같다. 대만 지우펀까지 갈 것 없다. 이화동 밤거리면 충분... 누가 이 동네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2017. 6. 27.
[BP/할칵] 한강대교 BP's : 한강대교. 차가 막혀서.... 자전거 들고 내렸다. 에어컨바람보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다리를 건너고... 가지고 못하고 도로에 서 있는 차들을 보면서... 참 미련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건너고 나니.... 덥다. -_-; 다시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버스에 올랐다... 나를 반기는 한마디.. "동일 차량 재승차로 요금결제가 필요합니다" -_-; 이 버스가 아까 그 버스구나...망했다. 2017. 6. 25.
[BP/찰칵] 잔디밭이 돌아온 서울광장 BP's : 텐트가 사라지고 잔디밭이 돌아온 서울광장. 이렇게 넓은 곳이었는데. 주말에 뭔가 행사가 하나보다. 시원하다. 날이 좋다. 남산은 잘 안보임 자전거 전용도로인데. 여기로 계속 따라가면...차들이 빵빵 거린다.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저 유리안...더 울 것 같은... 이나니와 요스케... 조만간 다시 방문 할 예정 어르신들 장기 두는 것도 구경하고... 공구사러.... 통일집은 아직 안열었다. 여기에 여관들이 몇 개 있는데 실제 운영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음. 이 골목들 사라지면...아쉬울 듯... 세월을 말해주는 간판... 오래된... 횟집에도 아직 사람들이 안왔다. 이 골목에 들어오면 언제나 길을 잃는다. 2017년 여름... 2017. 6. 24.
[BP/찰칵] 밤....홍대. BP's : 홍대의 밤은 더 넓고 길어진 것 같다. 어디를 가도 사람이 있고, 가게에는 불이 켜져 있다. 예전에는 홍대 주차장 거리 까지만 이랬는데, 이제는 연남동에서 망원동, 상수동까지. 자주 갔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옆 집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아예 문을 닫았다고 한다. 무엇인가 사라진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좋은 기억이 있던 곳이라면 더욱... 2017. 6. 23.
[BP/차락] 천천히 걷기 - 산책 BP's : 천천히 걷다보면... 안보이던 것이 보인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는 것들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각각의 다름이 있고... 저마다 의미가 있다. 빨리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천천히 가도 나쁘지 않다. 초록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201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