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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4200

[BP/TT] 청파동의 자랑 - 작은 도쿄 BP's : 좋은 식당이란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장기간 오랫동안 반복해서 방문하게 되는 식당. 캐밀리와 함께 그런 식당 10개만 찾자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튼 튀김덮밥을 파는 곳들이 이제 많아졌지만, 자주 방문하는 곳은 작은 도쿄와 이치젠 덴푸라메시 두 곳. 이 두 곳은 음. 아주 여러번 방문했다. 위치도 가까워서 언제나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때는 작은 도쿄가 어떤 때는 이치젠 덴푸라메시가 좋을 때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작은 도쿄 쪽의 방문 비율이 높다. 텐동에 진심이신 KH 선생님께서도 이치젠 덴푸라메시보다 작은 도쿄 쪽을 선호하심. 사실 최근에는 너무 줄이 길어서 갈 엄두가 안났는데 KH 선생님께서 줄을 대신 서주셔서 방문하게 됐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기본 텐.. 2022. 7. 22.
[BP/TT] 냉면을 2번만 먹을 수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우래옥 BP's : 여름이 되면 한번은 와야 하는 식당. (사실 계절은 핑계다 -_-;) 아무튼 일정 주기로 생각나는 식당 중 한 곳인 우래옥. 예전에는 여러 냉면 집 중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곳이 됐다. 특히 강남 우래옥이 없어지면서 더 가게 되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냉면 가격은 이제 1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삼원가든의 냉면이 1만8000원인 것을 보면. -_-; 상대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 납득되기도. 테이블링 앱이 지원되어서 좀 더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6시쯤 가서 대기 걸어 두고, 근처의 카페에 있다가 입장. 대기는 이제 밖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이번에 먹으면서 든 생각인데 내가 냉면을 딱 2번 먹을 수 있다면 의정부 평양면옥과.. 2022. 7. 21.
[BP/한밤] 깔끔한 횟집 - 하늘어람 / 영종도 BP's : 식당은 많지만 갈만한 식당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청결, 친절, 맛, 분위기... 특히 모임이나 회식 등을 할 때는 이게 더 중요한데 그냥 규모가 큰 식당이 아니라 의미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손에 꼽는다. 영종도에 생긴 하늘어람. 다수의 창업을 통해 다녀진 역량으로 주인장께서 큰 마음 먹고 문을 연 횟집. 가족 외식이나 직장 회식 수요를 겨냥해서 9개 호실을 통합해서 대형으로 만들었다. 메뉴는 회부터 식사까지, 점심에는 런치 특선이 있다. 크랩도 있는데, 회 전문점이니 회가 주인공. 추천 메뉴는 런치... 런치도 기본 메뉴와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회가 몇 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넉넉하게 나온다. 새로 생긴 곳이기 때문에 수조와 매장 내 집기들도 모두.. 2022. 7. 20.
[BP/한밤] 냉면을 먹으며 울컥하다 - 부원면옥 / 남대문 BP's : 원래는 우래옥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남대문 부원면옥으로... 사실 처음 몇 번은 부원면옥을 좋아하지 않았다. 닭육수 향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웠음. 비빔냉면도 냉면보다는 쫄면같은 스타일. 참고로 내 냉면집 순위는... 우등생 우래옥, 의정부 평양면옥 상위권 서북면옥, 부원면옥, 을지면옥, 평양면옥, 을밀대 오장동 흥남집, 압구정면옥, 서관면옥, 진미평양냉면 그런데 몇 번 가보니 부원면옥만의 매력이 있다. 가격이 여전히 1만 원 이하인 것도 이제 1만3000원이 되어버린 냉면 가격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손님 중에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다. 그리고 여기는 차를 타고 오기가 어려워서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가족 단위 손님들도 적은 편... 2022. 7. 17.
[BP/한밤] 돈까스 집에서는 돈까스를 - 명동 돈까스 BP's : 식당에 가면 언제나 동행에게 무엇을 먹을 것인지 물어본다. 좀 더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싶어서. -_-; 그 음식이 궁금하다! 라는 생각이 매번 드니.. 언제나 신중하게 주문을 한다. 그러다보니 놓치는 부분도 있는데 돈까스 전문점에서 돈까스 대신 궁금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 ㅠ ㅠ 그래서 정작 주인공 대신 조연이나 소품에 집중하게 되는 일이 생겨버린다. 대부분 그런 선택을 하면 실패!! 로 귀결되는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메뉴판 끝에 있는 조연에 대한 궁금함은 없앨 수 있다. 지난번 명동 돈까스에 와서 치킨까스가 궁금했기 때문에. 이 날은 치킨까스로 주문.. 동행을 한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은 돈까스 집에 왔으니 돈까스를 주문해야 한다고.. 그렇게 주문해서 먹었다. 결과는... 흠... 나도.. 2022. 7. 16.
[BP/한밤]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해장국 - 북문 유치회관 BP's : 나에게 음식점에 대한 인터넷 정보는 거의 믿지 않고 참고만 하는 정도이지만 어떤 것이 진짜인지 몰라서 직접 가서 경험해봐야 하는 때가 있다. 특히 멀리 있는 식당이나 숙소의 정보의 신뢰도는 0에 수렴한다. 식당에 대한 좋다, 나쁘다의 구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건 누가봐도 분명한데, 의도됐거나 맛에 대한 기준이 완전히 다를 때 당황스러운 사실을 마주한다. 유치회관도 마찬가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수원에 있는 2개의 유치회관과 분당에 있는 1개의 유치회관은 서로 다르다. 음식점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사실 프랜차이즈도 본점과 분점은 많이 다르다) 상호만 같은 경우도 많다. 유치회관은 수원 시청쪽과 분당점은 색은 비슷하지만 농도가 나른 식당이었고, 북문 유치회관은 완전히 다.. 2022. 7. 15.
[BP/한밤] 국밥 보고서 - 일등식당 / 마포구청역 BP's : 돼지등뼈 해장국을 좋아한다. 유명한 곳들이 몇 곳 있는데 어떤 곳이 특별히 선호하는 곳은 없는데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일등식당. 가끔 생각나는 곳으로 카페 홈즈가 있을 때 자주 방문했었음. 우거지를 넣은 빨간 해장국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침 식사도 가능해서 자주 갔음. 마포구청역에서 가깝다. TV 프로그램에 많이 나온 곳인데, 최근에 또 어딘가에서 나왔는지... 포장이 엄청 많아졌다. 원래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는데 더 많아진 듯. 예전에도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 찾아보니 2016년 6000원이었는데, 지금은 7000원이다. 다른 해장국들 가격이 9000원 ~ 1만 원대로 높아지는 데 가격 부담이 적음. 아 그리고 상호 참 잘 지었음. 상호 : 일등식당 주소 : 서울 마.. 2022. 7. 14.
[BP/한밤] 보리굴비 - 정오 / 여의도 BP's : MJ 동호회 회장님의 호출. MJ 13주기에 맞춰서 조촐하게 식사를 하기로. 어쩌다보니 MJ 모임은 계속 여의도 정오에서 하게 된다. 남도 음식을 파는 곳인데 보리굴비만 먹어봤다. 여의도 특성상 식사시간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 점심을 먹든지 아니면 아예 늦게 가는 것이 좋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시간에 자리 잡기가 어려움. 맛이 특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조용히 이야기 할 정도는 된다. 비대면 시대의 앞으로 동호회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 보리굴비는. 보통이다. 상호 : 정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1 맨하탄21리빙텔 2층 전화 : 02-783-6252 추천 : ★★★★☆ 재방 : 다음 MJ 모임 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4.8 / .. 2022. 7. 13.
[BP/MJ] 자장면 없는 중식당 진진 - 망원역 BP's : 중식당 진진 본점. 서교동의 터주대감격인 식당. 아주 오래된 중식당이고 팬들이 많다. 지하철역으로는 망원역에서 가까움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중식 안주에 술 한잔 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음. 손님의 연령대가 높고, 저녁 시간에 가면 옆 테이블의 시끄러움은 감수해야 한다. 자장면이 없고 양배추 소고기, 어향가지, 멘보샤, 마파두부 등이 유명함. 이 식당은 특이한 회원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 3만 원을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메뉴판에 가격과 회원가가 같이 써 있음. 조금 먹으면 가격이 꽤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회원가를 고려함. MJ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곳 나는 자주 가는 외래향이나 웍, 주사부 쪽이 더 좋음. 하.. 2022. 7. 11.
[BP/MJ] 녹사평의 미국식 BBQ - 라이너스 바베큐 BP's : 녹사평역에 있는 미국식 BBQ '라이너스 바베큐' 처음에 생겼을 때 아주 인기가 많았는데 돈스파이크님이 문을 연 로우앤슬로우도 있고,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좀 멀지만 로코스 BBQ도 있다. 오래간만에 방문했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제 라이너스 바베큐의 유행에 뒤쳐졌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인지 예전만큼 사람도 없었다. 자재 수급이 부족해서 주문할 수 없는 메뉴들도 있었음. 기본은 하지만 역시나 최근에 생기는 BBQ 집들보다는 좀 아쉬운 느낌 상호 : 라이너스 바베큐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6-20 1층 전화 : 02-790-2920 추천 : ★★★◐☆ 재방 : 이제 비슷한 바베큐집들이 많이 생겼다. 주차 : 어려움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4 / 5 네이버 플레이스 : 4.. 2022. 7. 9.
[BP/포장] 폭우 속의 피자 트럭 - 삼각지역 고가 BP's :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이었다. 피자 트럭은 삼각지 고가 아래로 가끔 방문하는데 문배동 쪽에 있을 때도 있고, 삼각지역 쪽에 있을 때도 있다.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이 피자 트럭이 오면 먹고 싶어진다. 비가 엄청내려서 이런 트럭에서 사먹는 것은 좋지 않은 판단일 수 있지만 언제나 하지 말라고, 하기 어려울 때.. 더 이상하게 먹고 싶어지는 심리는? 아무튼 비속에서 한참을 기다려서 피자 한판을 구입했다. 비가 엄청나게 내렸음. 피자 트럭 셋팅하는데 20분이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 날은 거의 1시간 가까지 걸렸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위태위태할 정도... 그냥 전화로 주문하면 오는 피자는 많지만 트럭 피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으니 비 내리는 것을 보면서 기다림 능숙한 솜씨로 피자를.. 2022. 7. 8.
[BP/한밤] 런치의 여왕 - 참숯집 된장찌개와 기름집 김치찌개 / 문배동 BP's :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2002년 일본 드라마 '런치의 여왕' 먹을 것을 좋아하지만 저녁은 비싸니 점심 때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드라마. 저녁이 비싼 식당도 점심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고 싶은 식당을 찾기에 점심 때 방문하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 문배동에 있는 참숯집과 기름집도 점심 때 저렴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그런데 여기는 저녁도 저렴하다. 저녁에는 고기집, 점심에는 식사. 참숯집은 된장찌개, 기름집은 김치찌개를 점심에 판매한다. 가게 주인이 같은 분. 가격이 1000원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 요즘 물가가 인상되니 더 오를 수도 있음. 아무튼 점심 가격은 7000원이다. 참숯집은 바로 끓여주는 된장찌개. 여기에 고기와 두부가 듬뿍. 기름집은 김하.. 2022. 7. 7.
[BP/CAFE] 삼각지의 훌륭한 카페 - 카키문 BP's : 조용했던 동네인데 이제는 매일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 부근에 갈만한 카페는 쿼츠와 카키문. 아메리카노부터 베리에이션까지 아주 훌륭하다. 두 카페의 공통점은 라떼가 아주 맛있는 것이고. 의자는 불편하다는 점. 하지만 깔끔해서 공간은 멋지다. 아 그래도 이제는 푹신한 의자가 더 좋다. 아직까지는 라떼의 맛이 더 중요하기는 하지만 상호 : 카키문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6 전화 : ? 추천 : ★★★★☆ 삼각지에 오면 몽탄은 안가도 여기는 가야 한다. 재방 : 자주 이용할 듯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4.7 / 5 네이버 플레이스 : 4.84 / 5 구글맵 : 5 / 5 오늘도 고맙습니다 :) [Pietro/Coffee Spot] - [BP/CAFE] 용산에 있는 지브리 느낌.. 2022. 7. 6.
[BP/한밤] 1.1만원, 반찬 20가지 이상 가격파괴 남도 한정식 - 한상차림밥상 BP's : 남도 한정식을 먹기 위해 멀리갈 필요 없다. 보문역 근처에 단돈 1.1만원에 남도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밥상'이라는 곳이 있다. 예전에 왔을 때 여기 가격은 9000원 이었는데, 그동안 2000원 올랐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 반찬이 20가지 이상 나온다. 메뉴는 보쌈 정식, 갈비찜 정식 그리고 밥을 솥밥으로 선택하면 2000원 추가. 솥밥은 바로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언제나 솥밥으로. 이런 한정식집 오면 반찬 재사용이 가장 우려되는데 여기는 다 버린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 단점도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언제나 대기를 해야한다는 점. (연락처 써 놓고 근처에 있다가 오는 방법이 좋음. 하지만 순번 지나가면 안됨) 그리고.. 2022. 7. 4.
[BP/한밤] 문배동 육칼 본점 - 육개장 츠케멘 BP's : 문배동 육칼이 언제부터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국구 음식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그냥 예전에 갔던 칼국수집 중 하나. 용산 전자상가에 뭘 사러 왔을 때 돈이 없으면 선인상가 4층 분식집에서 라면에 공기밥을 사먹고 여유가 좀 있으면 소문난 칼국수에 가거나 문배동 육칼에 갔었다. 그리고 그 방문 비율은 소문난 칼국수 8, 문배동 육칼 2 소문난 칼국수냐? 문배동 육칼이냐? 이걸 고민하기 보다는 소문난 칼국수에서 닭 칼국수를 먹을 것인가? 멸치 칼국수를 먹을까? 를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흘러. 소문난 칼국수는 문을 닫았고 문배동 육칼은 전국구 맛집이 됐다.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문배동 육칼은 역시 본점이 가장 낫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 자극적인 육개장. 칼국수를.. 2022. 7. 3.
[BP/한밤] 우이동에 있는 춘천 - 춘천막국수 BP's : 냉면을 지양하며, 막국수를 지향하시는 분과 함께 우이동에 있는 춘천막국수집을 방문. 어쩌다보니 최근 유명한 막국수집을 돌아다녔는데... 결론적으로 한 달만에 두 번 방문한 곳은 여기다. 그리고 두 번째 방문이 더 만족스러웠음. 참고로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혜화역 이후의 강북 물가는 확실히 강남보다는 체감이 낮다. 조금 발품을 팔면 좀 더 맛있고, 적당한 가격의 식당들을 만날 수 있음. 우이선 4.19 민주묘지 1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예전에 왔을 떄와 완전히 판이하게 달라졌다. 여기가 거기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덕성여대 앞쪽이다. 상호처럼 막국수를 중심으로 녹두전과 제육, 닭무침을 판매. 비빔 막국수와 물 막국수, 쟁반 막국수가 있는데.. 죽어도 물 막국.. 2022. 6. 30.
[BP/한밤] 정릉 4대 갈비 - 소우락 정릉 본점 BP's :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3대 고기집, 4대 천왕... 정릉에는 갈비집이 몇 군데 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분을 중심으로 청수장, 서울갈비, 갈비이상(나는 안가봄) 그리고 소우락 정릉 본점. 다른 고기집들도 괜찮은데 입맛이 까다로운 분의 선택은 소우락 정릉 본점. 선정 이유는 분명했다. 음식이 달지 않아서 좋다고. 나는 청수장과 서울갈비도 좋아하는 데, 아직 입맛이 까다로운 분의 경지에까지 오르지 못해서인 것 같다. 소우락은 정릉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에 있는 고기집으로 보국문역쪽이 좀 더 가깝다. 주차도 가능. 다른 곳도 정육식당이 있지만, 여기는 정육빌딩에 있는 식당이다. 1층에는 고기를 파는 곳이 있고, 식당은 2층. 엄청나게 큰 공간이고 키즈룸도 있어서 가족 손님이 많다. 소고기, .. 2022. 6. 29.
[BP/CAFE] 오츠 커피 - 용산구의 자랑 BP's : 원효로의 자랑에서 용산구의 자랑으로 떠오르는 오츠커피. 사람들이 좋은 카페를 알아보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반대로 언제나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는 갈 수가 없다 -_-; 그래서 대부분은 테이크 아웃만. 대기 번호 쓰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니 예전처럼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기는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에 잘 되시니 다행. 테이크 아웃을 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예쁜 머그잔이 보이는데 이거 나오자 마자 다 팔렸따고. 앞으로 다시 제작할 계획이라고 하심. 상호 : 오츠커피 원효로 주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48-8 전화 : 070-7776-5542 추천 : ★★★★★ 재방 : 자주 방문 중 위치 : 다음 플레이스 4.3 / 5 네이버 플레이스 4.54 / 5.. 2022. 6. 25.
[BP/한밤] 예약도 불편한데 서비스도 예전 같지 않은 - 몽탄 / 삼각지 BP's : 유명한 식당은 예약이 어렵기는 하지만 이제는 웨이팅 앱도 있고, 네이버 예약도 있고 여러 방법이 있어서 예약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여기 몽탄만은 예외다. 11시부터 대기 명단을 받는데(예약이 아니라 대기임),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서 좀 더 일찍 가야 예약을 할 수 있다.(먹는 것이 아니라 예약임) 대기 리스트는 당일만 가능하고, 단체는 따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대기 때문에 아침부터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이 대기라는 것이 말도 안되는 방식이라.. 대기 리스트에 적혀 있는 시간대가 채워져야 그 뒤 시간 대에 대기자로 올릴 수 있다. 예를 들면 대기 리스트에는 11시 10팀 12시 10팀 1시 10팀 이렇게 첫장에 써있고 뒷장에 2시 10팀 3시 10팀 4시 10팀 이렇게 써 있으면 .. 2022. 6. 24.
[BP/CAFE] 효창공원의 자랑 - 커피 나눔 BP's : 언제나 근처를 지날 때마다 생각나는 가게들이 있다. "이따가 언덕 쪽으로 돌아오면 되니 거기 들려서 원두 좀 사야겠다" 라는 생각... 화려한 가게들이 많지만 사실 한 두번 가고 다시 가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수십번을 가고, 가게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다. 식당이 많아도 갈 만한 식당은 손에 꼽고, 서점에 책이 많아도, 읽을만한 책은 별로 없는..... (그래도 찾아보는 책이 몇 권 있음. :) ) 아무튼 언제나 지날 때마다 들리는 효창공원의 자랑. 최근 주인장께서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고생하셨다는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커피와 원두. 저마다 맛있는 곳들이 있지만. 이 가격에 이런 맛은 찾을 수 없음. 상호 : 커피나눔 주소 : 서울 마포..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