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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떡달] 여의도의 자랑 / 오늘은 즉떡 2호점 BP's : 떡볶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우등생. 여의도의 자랑 오늘은 즉떡 2호점. 이제 여의도를 평정하고 광화문까지 진출했다. 여기가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은. 김말이, 튀김 등을 직접 만든다는 것이고 일단 깔끔하다. 언제나 만족스러운 이상적인 떡볶이집 중 하나. 상호 오늘은 즉떡 2호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54 B110호 전화 02-784-1129 영업 시간 11:00 - 20:0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휴무 주차 ? 재방 10번 이상 방문 중 추천 ★★★★◐ 다음 플레이스 4.2 / 5 네이버 플레이스 4.46 / 5 구글맵 Link 언제나 사람이 많은데 이 날은 시간차 공격 성공 메뉴는 이렇다. 일단 1인당 떡볶이를 1인분씩 주문해야 다른 것들을 원활하게 주문이.. 2023. 4. 19.
[BP/한밤] 시래기화덕생선구이 / 가족 외식 BP's : 가족끼리 외식갈 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만족스러운 집을 찾기가 어렵다. 4.19 기념공원 근처에 식당들이 몰려 있는데, 여기가 그래도 괜찮은 곳들이 있음.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다양한 오래된 곳. 대보명가가 언제나 손님이 많았는데, 다른 곳들로 분산되고 있다. 시래기화덕생선구이집은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가지 못했는데 이 날 사람이 적어서 방문. 솥밥까지 포함해서 1만 원 ~1만 4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고 생선도 엄청 크다.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서빙하는 분 중 몇 분의 신경이 날카로운 것이 단점. 그런데 다른 후기를 보니 진상들이 쓴 것 같은 후기들이 다음에 몰려있다. 왜 그럴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친절한 분도 계셨고, 아닌 분도 계셨지만. 그렇다고 평균치를 넘지는 않았는데 .. 2023. 4. 18.
[BP/AP+] 테트리스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 테트리스(Tetris) / 애플 TV+ BP's : OTT가 일상화되면서 영화가 주는 재미가 줄어들고 있다. 안방극장 개봉. 사례가 이어지면서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봐야하는 영화, 드라마는 쏟아지고 있고 여기에 유튜브, 짧은 동영상 등도 봐야 하니. 마치 생존을 위해서 끼니를 걱정하다가 먹을 것이 너무 풍족해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이럴 때는 몸에 좋은 건강식을 먹어야 하지만 건강식은 맛이 없다. 그러다가 발견한 애플TV+의 테트리스(Tetris 2023)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발견하고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서 러시아로 향해 철의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 라이선스를 받는 일이 어떻게 영화로 만들정도로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테트리스의 난이도 만큼 올라간다. 이름이 아직도 .. 2023. 4. 17.
[BP/한밤] 뼈다귀 해장국 / 일등식당. 마포구청역 BP's : 뼈다귀 해장국집은 유명한 곳들이 각 지역마다 있는데 내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마포구청역 일등식당. 망원 시장에서도 가까운 편. 아침 식사도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냥 꾸준히 잘되는 동네식당이었는데 언젠가부터 TV 프로그램에 나오고 유명해지더니 요즘 다시 잠잠해졌다. 포장도 가능하고 혼밥도 가능. 우거지가 뻣뻣하고 뼈다귀를 너무 삶는다는 것이 살짝 아쉽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뼈다귀 해장국을 먹기는 어렵다. 그래서 근처에 가면 항상 방문하고 있음. 성수동에 소문난 감자탕이 있다면 망원동에는 일등식당이 있다. 상호 일등식당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동 476-1 전화 02-333-0361 영업 시간 08:0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 어려움. 가게 건너편 쇼핑 건물 유료 주차 재방.. 2023. 4. 16.
[BP/한밤] 무교동 안가도 됨 / 진시황 북어국 BP's : 북어국 이야기 할 때 언제나 떠오르는 무교동에 있는 유명한 북어국집. 물론 여기도 좋다. 하지만 공덕역 부근에도 무교동 못지 않은 북어국집이 있다. 가격, 친절도, 맛을 모든 측면을 고려하면 나는 여기(상호도 진시황이니..ㅋ) 아무튼 이런 식당이 집 근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한끼를 내준다. 상호 진시황 북어국 주소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67 메트로디오빌 105호 전화 02-703-5970 영업 시간 07:00 - 19:0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휴무 주차 지하 주차장 재방 OK 추천 ★★★★☆ 기본에 충실한 이상적인 식당 다음 플레이스 4.7 / 5 네이버 플레이스 4.58 / 5 구글맵 4.1 / 5 공덕역 6번 출구 바로 앞.. 2023. 4. 15.
[BP/MOVIE] 홍콩 영화 배우 오요한(Richard Ng Yiu-hon 吳耀漢) 아저씨를 기리며... / 편히 잠드시길 ( _ _) BP's : KH 형님께서 알려주신 한 배우의 부고. 오요한(Richard Ng Yiu-hon 吳耀漢)님. 오요한(Richard Ng Yiu-hon, 吳耀漢) (1939년 12월 17일 – 2023년 4월 9일)은 어릴 적 홍콩 영화에 단골로 나오던 조연 배우. 성룡 영화, 강시 영화, 로맨틱 코미디, 말도 안되는 영화에도 나왔던 홍콩 배우 중 한 명.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된 점은 코미디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코미디 연기를 하는 배우들은 많았지만 자신만의 색으로 코미디를 한다고 할까? 언제나 콧수염을 기른 독특한 인상을 가진 그가 나올 때마다 배를 움켜쥐고 웃었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를 본 것은 2014년 작품 강시 : 리거 모티스 너무 나이 들고, 너무 진지한 그의 모습에서 기대했던 코미디 연.. 2023. 4. 14.
[BP/TO] 음식 포장, 배달과 음식의 맛 BP's : 여러 음식을 포장, 배달해보고 느낀 점은. 포장음식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음식이라는 것. 물론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서 포장이나 배달을 할 수 있지만. 포장을 하는 순간 1분에 1%씩 맛이 떨어진다. 가장 맛있게 먹는 것은 역시 만들자 마자 먹는 것. 접근이 어렵거나 대기가 길어서 포장할 때가 있는데 최근에는 포장은 될수록 지양하고 있다. 어느 정도 맛을 포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의 느낌은 전혀 다른 맛의 음식이 된다는 것. 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푸트 트럭이 답이 아닌가 싶다. 배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이 오면 움직여서 조리해서 바로 전달하는... 자율주행 푸드트럭이 나오면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전에 김치라는 타코 푸드 트럭이 있었는데 이 트럭은 트위터.. 2023. 4. 13.
[BP/CAFE] 이제 유행이 지난 것인가? 스타벅스 BP's : 스타벅스도 유행에 뒤쳐진 것일까? 스타벅스 골드 멤버십을 유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주 방문했던 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일이 줄어들었다. 이 날도 몇 개월만에 생일 쿠폰을 쓰려고 방문. 스타벅스를 끊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어 이렇게 오래간만에 스타벅스에 안왔었나? 할 정도로 생경한 느낌이었다. 스타벅스 종이컵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의 디자인도 유행에서 뒤쳐진 것 같다. 예전에 들은 SF 거주민인 유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블루보틀이나 스타벅스 커피가 아닌 사이트 글래스나 리츄얼, 필즈 커피 정도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스타벅스 커피.. 2023. 4. 12.
[BP/한밤] 동경암 / 오래된 외식의 기억 BP's : 어릴 때 외식은 대부분 돈까스, 우동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리고 대부분 상가 지하나 동네에 있는 곳. 그렇게 부모님을 따라다니면서 먹었던 식당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무엇을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밖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매번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상가 지하에 있는 식당을 좋아한다. 특별히 내세울 것은 없지만 단골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시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런 오래된 기억을 공덕역 근처 동경암에서 느꼈다. 오래된 내부, 메뉴, 그렇지만 맛있고, 깔끔한... 관성적인 친절이 아니라.. 심야식당이나 고독한 미식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식당.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드라마 하나 나와도 되지 않을까? )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 2023. 4. 11.
[BP/한밤] 미워도 다시 한번 / 하동관 여의도 국회의사당 직영점 BP's : 곰탕계의 시조새 하동관. 명동의 허름한 건물에서 영업을 할 때부터 갔었는데 이제는 국내 국밥 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곰탕집이 됐다. 냉면집도 사대문 평양냉면집에서 파생된 곳들이 하나 둘씩 생긴 것처럼 하동관에서 파생된 곰탕집들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그 독특한 국물맛은 아직 하동관만큼 내는 곳은 없는 듯. 하동관의 국밥은 확실히 뭔가 다른 특징이 있다. 국물을 먹을 때 맨 마지막에 목 안쪽으로 툭 치고 올라오는 감칠맛의 파도. 이 것 때문에 하동관을 끊을 수 없음. (하지만 그 이외에는 끊을 이유가 많다. 가격이나 친절함이나 ) 아무튼 하동관은 명동 본점 이외에 여의도에 2곳, 코엑스에 1곳 있는데 다른 곳은 상관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선릉역의 하동관도 수하동으로 이름을 바꿨으니.. 뭔가.. 2023. 4. 10.
[BP/CL] 2023 멀리 안 가고 봄꽃 구경 / 삼각지 전쟁 기념관, 녹사평 BP's : 여유가 생겨서 어디를 좀 가볼까? 하다가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예전에는 무작정 양수리 쪽으로 향했지만 요즘에는 사람 많고, 차 막히는 곳들이 싫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쓱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선호. 잘 생각해보면 꽃 구경을 하러 가는지 사람 구경을 하러 가는지 헷깔릴 때가 있다. 전쟁기념관은 사람도 적고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곳. 예전에는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아주 혼란스러운 곳이 됐다. 그래도 꽃이 있는 전쟁기념관 안쪽은 여전히 한적하다. 전쟁기념과 입구, 그리고 비행기와 탱크 등이 전시돼 있는 안쪽 공간.. 맨 안쪽의 헬리콥터 있는 곳까지 꽃 구경하기 딱 좋다. 입장료도 없고, 넓은 공간이라 아이들이 뛰어놓기도 좋다. 빨리 예전처럼 평화로운 공간으.. 2023. 4. 9.
[BP/한밤] 토성옥 / 제기역 BP's : 제기역 근처에 있는 설렁탕집 토성옥 아주 오래된 곳이고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맛집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됐다. 메뉴는 설렁탕과 갈비탕, 도가니탕 제기동 한약시장 안 쪽에 있어서 여기까지 찾아오는 분들은 많지 않다. 내부는 아주 깔금하다. 오래됐지만 다시 깔끔하게 만들어졌음. 다른 설렁탕집과 비교해 가격이 무척 저렴한 편이다. 지역화폐도 가능하니 10% 가량 저렴함. 그런데 딱 그 가격에 맞는 수준의 음식 같음. 주변에서 설렁탕 한 그릇할 정도지만 멀리에서 올 필요까지는 없음. 다시 한번 맛집 프로그램은 참고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호 토성옥 주소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892-12 전화 02-966-1839 영업 시간 08:00 - 21:00 주차 어려움 재방 추천 ★★★☆☆ 다음 플레.. 2023. 4. 8.
[BP/전시] 킹 오브 더 시장 '경동시장' BP's :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지만 시장마다 성격이 다르다. 시장의 분위기나 마음에 드는 가격을 느끼려면 소매 중심의 시장이 아니라 도매 중심의 시장에 가야 하는데 청량리 경동시장이 그 중 하나다. 왜 도매시장의 가격이 저렴한지에 대해서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일반 전통시장의 생선가게를 비교해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도매시장의 단점은 소용량으로 팔지 않는다는 것. 코스트코 수준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양을 판매하니 많은 양이 필요 없는 소가족에게는 부담스럽다. 다행히 경동시장은 도매와 소매가 같이 있으며, 조금만 구입해도 될만큼 양을 적게 팔기도 한다. 대부분 어떤 매장에 가서 무언가 구입하려고 할 때 가격을 듣고 '너무 비싸다'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경동시장은 그 .. 2023. 4. 7.
[BP/CAFE] 사진은 스타벅스 1960 경동점 / 차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참다정 BP's : 경동시장 지역 전문가께서 근처에 좋은 한방카페가 있다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근을 검색해서 찾아간 한방카페 참다정. 인사동에 있는 한방카페를 연상했었는데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있는 카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역 전문가가 추천한 곳도 여기였음) 대추차가 7500원이라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이건 차가 아니라 죽 수준으로 아주 아주 진한 음료다. 십전대보차도 마찬가지. 이건 정말 약이다. 그동안 먹은 차는 다 하수였구나. 라는 생각이. 한옥이라 전주나 경주에 온 기분도 들고, 내부 인테리어만 좀 더 신경 썼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그리고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무슨 쿠폰을 내고 음료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확인해보니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1만 원 짜리 쿠.. 2023. 4. 6.
[BP/CAFE] 나도 가봤다 경동시장 스타벅스 / 경동1960점 BP's : 마이클잭슨 동호회 회장님께서 경동시장 스타벅스 가신 사진을 보내주셔서 나도 가보기로 함. 나름 경동시장은 내 구역인데, 선수를 뺏긴 것이 아쉬웠음. 가끔 장어를 구입하기 위해 가는 경동민물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었고, 찾기 쉬웠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원래 경동극장 자리였고,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는데 스타벅스로 꾸몄다고 한다. 그래서 극장처럼 계단식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 천장도 목조 그대로이고, 옛날 극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엄청나게 시끄럽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왔다. 차는 건너편 한방약령시장 한방차 카페에서 마셨는데 여기 괜찮았다. 그리고 스타벅스 앞에는 LG전자에서 운영하는 쇼룸이 있는데 옛날 느낌의 전파사처럼 만들었는데, LG전자 최초의 냉.. 2023. 4. 5.
[BP/한밤] 치킨 아니면 엔쵸비? 혜성칼국수 / 청량리 BP's :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매번 생각만하는 식당이 있다. 청량리 혜성칼국수도 그 중 하나. 엄청난 양의 면과 그윽한 국물이 기억에 남는 곳. 김치도 맛있었고. 매번 마음만 먹다가. 경동시장도 들리고 혜성칼국수 가보자! 했는데. 안가본 사이에 인기가 많아졌나보다. 식당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줄 선 것이 보인다. 응? 근처에 다른 식당이 생겼나? 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혜성칼국수에 이렇게 줄을 서다니. 여기를 소개해준 보름달 형님을 따라갈때만해도 동네 맛집이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많은 유명인들이 찾아갔다. -_-; 30분 쯤 기다려서 입장해보니 예전과 같은 방식. 칼국수 면이 많을까봐 면을 적게 달라고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바.. 2023. 4. 4.
[BP/한밤] 대화정 진짜 해장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BP's :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 아침부터 밤까지 영업을 하는 국밥집은 오아시스 같은 곳. 원래 24시간 했던 곳인데 조금 시간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침부터 새벽까지... 대화정 진짜해장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곳. 찾아가기 어렵고, 주차도 어렵고(주변 쇼핑몰에 하면 되지만) 입구가 좁다. 고기도 판매하지만 오전에는 해장국 한 종류. 보통은 고기와 선지, 우거지가 들어 있고 특을 주문하면 소뼈와 고기, 선지, 우거지가 들어 있음. 된장 기반의 그윽한 국물은 속을 확 풀어준다. 아쉬운 점은 술을 판매하다보니 술자리 손님들이 가끔 있다는 것. 상호 대화정 진짜해장국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85 1층 전화 02-2267-8484.. 2023. 4. 3.
[BP/WU] 탄드르(Tandor) / 우즈베키스탄 화덕 빵 BP's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빵집 '탄드르(Tandor)' 탄도르라고도 되어 있고, 탄더르라고도 되어 있다. 빵집은 어느 동네에도 있지만 여기에는 특이하게 우즈베키스탄 화덕 빵을 판매. 엄청나게 큰 빵인데 기본 빵은 2000원. 소고기가 들어 있는 빵은 6000원. 버터가 들어 있는 빵도 있는데 이 날은 30분 뒤에 나온다고 해서 기본 빵과 소고기 빵만 구입. 검색해보니 다른 종류의 빵도 만드시는 것 같은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만 판매하셨다. 빵을 만드시는 주인장은 간단한 대화 정도만 가능하신 외국인분. 아무튼 다 비슷한 빵집과 달리 바로 중앙아시아 빵을 살 수 있는 드문 곳. 이 빵을 먹으면 예전에 우즈베키스탄에 갔던 때가 생각난다. 당시에는 다른 음식은 못 먹고 빵만 .. 2023. 4. 2.
[BP/EBS] 2023년 4월 EBS 영화 평점들 / 소스코드, 라이어 라이어, 표적 BP's : 2023년도 벌써 4분의 1이 갔다. 하루 하루는 천천히 가는 것 같은데 한 달, 분기, 1년은 휙휙 지나간다. 2020 원더키디가 아주 미래의 일이었을 때가 있는데 이제는 2023년. 2023년도 3개월이 지난간. 시간을 소중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하다. 예전과 달리 쏟아지는 영화, TV 드라마, OTT, 유튜브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만해도 시간이 모자라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것도 볼만한 영화로 바꿔서... EBS 영화가 그런 역할을 하는 데, 이번 달에는 1990년 대 영화 특집인 것 같다. 한국영화는 네이버와 다음 영화의 평점을 참고하기는 어렵고 imdb와 Rotten Tomatoes의 평점을 보면 리오 브라보가 가장.. 2023. 4. 1.
[BP/국내] KTX로 강릉 당일 여행 + 쏘카 3 / 동해 바다, 주문진 시장, 실비생선구이 BP's : 동해바다는 힘이 있다. 파도가 치는 것을 보면 다른 바다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힘이 전달된다. 속초에서 다시 강릉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닷가에서 파도를 봤다.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외지인에게는 파도 한번 한번 칠 때마다 마음이 쿵.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 바닷바람이 찬데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신기한 광경도 봤다. 역시 여행은 일상의 긴장을 풀어주고, 새로운 자극을 전해준다. KTX 시간이 빠듯해서 주문진을 건너 뛰고, 강릉으로 우선갈까? 하다가 주문진항에 들여서 잠시 시장 구경도 하고 실비생선구이 집이라는 곳에서 빠르게 식사를 하고 KTX로 강릉역에 2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놓칠 각오도 했는데 다행 :) 강릉에 있던 시간은 8시간 정도..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