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홍콩에서 있었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무미신탐.
갱들과 싸우다가 총격을 입어 미각을 잃어버린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1987년 'AK47'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4명의 갱이 구룡 나단로드에 있는 보석상을 습격하는 일이 발생.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 첸시젠(Chen Sizhen)이 출동했으나 갱들에게 오히려 총격을 받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지만 후유증으로 시달리다가 2015년 사망한다.
이 영화는 첸시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 실제 사건과는 좀 다르지만.
홍콩영화에 맞게 각색.
관련기사 無味神探 陳思祺的一生
넷플릭스에 있다.
추천 : ★★★◐☆
줄거리
홍콩의 마약반 소속 유반장은 마약 밀매가 벌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대원을 급파, 현장을 덮친다. 하지만 정작 조직의 보스을 놓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동료가 현장에서 애인을 잃는다. 잡아온 조직원은 상관의 조카. 이때 유반장의 애인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마약 담당 유 반장은 어느날 마약 밀매 현장을 덮치지만 주범은 도망가고, 애꿎은 동료의 애인만 피살된다. 게다가 현장검거한 마약 밀매 요원은 경찰청 상관 화 경관의 조카였다. 이리저리 뒤틀리기만 하는 주변상황 때문에 괴로워하는 유반장에게 그의 애인은 자신의 임신소식을 알린다.
그 아이가 유반장이 아닌 전애인의 아이라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다는 죄책감에 그녀는 유반장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집요하게 마약밀매범을 추격하던 유반장은 밀매단 주범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심한 총상을 입는다. 다친 몸을 이끌고서도 벅찬 추격을 강행하는 유반장을 보고, 그의 애인은 유반장의 곁에 남기로 마음을 돌리고, 유반장을 극진히 간호한다. 이에, 밀매단 두목은 그녀를 미끼로 유반장을 유인하기 위해 그녀를 납치한다. 유반장은 그의 연인과 그를 위해 준비된 함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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