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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이장과 군수(Small Town Rivals 2007) - 장규성 감독 작품

by bass007 2019. 5. 19.

BP's : '이장과 군수'는 초등학교 친구 사이인 주인공이 이장과 군수로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 이후 여선생 VS 여제자, 그리고 이장과 군수를 만든다. 

이장과 군수에는 선생 김봉두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상당수 등장. 연규진, 배일집 선생님도 나오심. 

특히, 나이든 학생역으로 나온 '변희봉' 선생님이 지방 유지로 나오는 연기 변신이 엄청나다. 

다른 인물처럼 느껴질 정도.. 

잔잔한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다. 

평범한 이야기같지만. 나름 지방 문제, 토호, 적폐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차승원님이 단식투쟁을 하다가 화장실을 가는 장면은 역대급.. 

선생 김봉두의 고스톱 장면과 함께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만하다. 

이제는 영화를 넘어 TV에 출연하시는 차승원, 유해진님이...장규성 감독님과 함께 다시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어린의뢰인 (이동휘, 유선, 최명빈, 이주원) 도 잘 되시길... 

추천 : ★★☆ 숨겨진 소소한 재미를 주는 작품 중 하나

다음영화 : 7 / 10 

네이버영화 : 7.1 / 10 

줄거리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은 얼떨결에 초고속,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된다.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자기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노대규(유해진 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만년 반장과 부반장에서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다.


산촌2리를 휘어잡던 얼짱, 몸짱에 반장출신의 현직 이장 춘삼과 어린시절 춘삼에게 치인 아픈 기억 때문에 더 생색을 내는 군수 대규는, 한때 잘 나갔던 과거에 대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춘삼의 주도 면밀한 딴지걸기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는데… 사사건건 시비에 오나가나 딴지! 초코파이로 시작된 이들의 머쉬멜로우만큼 질긴 인연은 과연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장규성 감독 작품 

어린 의뢰인, 2019 

바람바람바람, 2016 

나는 왕이로소이다, 2012 

이장과 군수, 2007 

여선생 VS 여제자, 2004 

선생 김봉두, 2003 

재밌는 영화, 2002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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