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El Secreto De Sus Ojos, The Secret In Their Eyes, 2009)
갑자기 제3세계 영화가 훅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바로 그런 영화.
남미나 유럽의 상황 설정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과.
조금 더 긴장해서 보는 생각이 있다.
특히,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장점이...
그리고, 배경 자체가 군사독재를 경험한 우리나라와도 연관이 된다.
보기가 좀 힘든 영화이기도 한데... 꼭 볼만한 영화이기도..
원작은 2005년 작 '그들의 눈빛 속엔 비밀이 있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대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에두아르도 사체리의 장편소설로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2009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로 개봉. 2010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
2015년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먼, 치웨텔 에지오포 주연의 미국판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Secret in Their Eyes)'로 리메이크.
추천 : ★★★★☆ 가족끼리 보다는 친구나 혼자 보는 것이 좋음.
줄거리
25년 전, 잊을 수 없는 살인 사건과말할 수 없는 사랑이 동시에 시작되었다!벤야민 에스포지토는 25년 전 목격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강간살인 사건이 가슴 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고,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 기억의 편린을 쫓아 사건 당시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자, 자신의 상사이자 사랑했던 여인 이레네가 떠오르고, 기억 속 사건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을 예고하는데……
후안 호세 캄파넬라(Juan Jose Campanella) 감독 작품
장난감이 살아있다, 2013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2009
[수상] 2010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신부의 아들, 2001
사랑의 트라이앵글, 199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