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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명작 웹툰의 영화화. 이끼(Moss 2010) - 강우석 감독

by bass007 2019. 2. 17.

BP's : 윤태호 작가의 작품 중 내부자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전에 이끼가 있었다. 

원래 웹툰을 잘 안보는데, 이 이끼는 한 편을 보고 빨려들듯이 하루만에 다 봐버린 작품. 

박해일, 정재영, 유준상, 유해진님 등 당대의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영화 자체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그 기분나쁜 느낌이 제대로 표현됐다. 

노인 역을 맡은 정재영님의 분장이 지금봐도 놀라울 정도...

문제는 원작인 웹툰이 너무 대단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상력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설마 자신이 경험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왓챠플레이에 있다. 

웹툰 이끼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ikki

추천 : ★★★◐☆ 살짝 아쉽다. 

다음 영화 : 7.1 / 10 

네이버 영화 : 7.04 / 10 


줄거리 

이 곳,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지?

뭐야 이 더러운 기분은…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의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 곳,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지?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강우석 감독 작품 

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

두포졸, 2014

전설의 주먹, 2013

공공의 적 2013, 2012

글러브, 2011

이끼, 2010

[수상] 2010 청룡영화상 감독상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수상] 2009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한반도, 2006

공공의 적 2, 2005

실미도, 2003

[수상] 2004 청룡영화상 감독상

공공의 적, 2002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1998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 1996

투캅스 2, 1996

마누라 죽이기, 1994

투캅스, 1993

미스터 맘마, 1992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1991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1991

열아홉 절망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노래, 1991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1990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달콤한 신부들, 1988

[마음의 간식/Books] - [BP/BOOK] 상상력과 열정의 승리 웹툰 '이끼'.... 패자 영화 '이끼' (영화 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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