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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연극같은 영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 - 찰스 재럿 감독

by bass007 2018. 11. 17.


BP's : 명작은 시대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1969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 지금 봐도 명작. 

16세기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왕비 앤 볼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전 영국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가 아니라 연극 느낌이 강하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명화극장이었는데. 

웬지 등장인물과 분위기가 어셔가의 몰락 같은 느낌이라 공포영화인줄 알았다. 

실제로 보니 내가 상상하는 영화랑 전혀 다른... 

나중에 꽤 슬픔. ㅠ ㅠ 

추천 : ★★★★☆

다음영화 : 9.1 / 10 

네이버영화 : 9.12 / 10 

imdb : 7.5 / 10 

Rotten Tomatoes : 38% / 83% 

줄거리 

16세기의 영국 튜더 왕조의 국왕인 헨리 8세(King Henry VIII: 리차드 버튼 분)는 자신의 왕후인 앤 볼린(Anne Boleyn: 제네비에브 부졸드 분)을 처형하기 위해 재상 크롬웰(Thomas Cromwell: 존 콜리코스 분)이 가지고 온 문서에 서명을 하려고 한다. 영화는 서명을 하려는 헨리 8세가 자신이 앤과 결혼하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회상하는데서 시작된다.

왕의 무도회. 프랑스에서 이제 막 돌아온 볼린가의 막내딸인 앤도 약혼자인 퍼쉬(Harry Percy: 테렌스 윌톤 분)와 무도회에 참석했다. 울지 추기경(Cardinal Wolsey: 안소니 쿼일 분)은 이 젊은 남녀의 결혼을 허락해 줄 것을 왕에게 간청하지만 아름다운 앤에게 이미 마음을 빼앗겨 버린 왕은 허락은 커녕 앤과 퍼쉬를 떨어뜨려 놓고 자신이 앤을 차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앤은 이미 왕에게 농락당해 아이를 가지고 있던 언니(Mary Boleyn: 발레리 거론 분)의 모습을 보곤 절대 왕의 여자가 되지 않겠다고 가족들에게까지 말하고 왕에게도 냉랭한 태도를 갖는다. 앤의 이런 싸늘한 태도에 왕은 더욱 더 매력을 느끼고 앤의 집에 머물며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결국 앤의 안위를 걱정한 퍼쉬는 다른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앤은 괴로워한다. 앤의 계속되는 냉담한 반응에 왕은 캐서린 왕비의 시종으로 앤을 궁궐로 불러들이고 궁으로 옮긴 앤은 점점 권력과 사치의 맛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왕의 애타는 사랑은 여전히 앤을 떠나지 않는다. 권력의 맛을 느끼게 된 앤은 왕에게 자신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주는 대신 자신이 영국의 왕비이여야 하며 자신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크리스마스 리스트, 1997

할리퀸 - 위험한 미인, 1994

다니엘 스틸 - 사랑의 굴레, 1991

돌아온 산타, 1991

전선의 여우, 1990

방황의 끝, 1987

고독한 영웅, 1986

격정의 프라하, 1981
콘돌맨, 1981

노아의 불시착, 1980

깊은 밤 깊은 곳에, 1977

귀여운 말도둑, 1976

도브, 1974

잃어버린 지평선, 1973

스코틀랜드의 여왕 매리, 1971

천일의 앤,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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