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낙성대의 유명 빵집 장블랑제리.
낙성대 이야기를 꺼내면 '아 거기 유명한 빵집있지 않아요?'
라며 장블란제리를 아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동네빵집이 파리바케트나 뚜레주르 같은 프랜차이즈에 밀려 문을 닫는데, 여기는 반대다.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피해가는 현상이 발생.
여기는 나 같이 빵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일단은 지나칠 때 빵 사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면.
빵을 살까? 말까? 할 때 '다 팔리기 전에 들어가자' 들어가게 되고,
사람이 없으면. '오늘은 줄이 적다!' 하고 들어가게 된다.
긴 줄을 기다리다가( 계산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결제를 마칠 때, 여기의 유명한 빵인 단팥빵은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 꼭 한 두개씩 사게 된다.
웬지 안사면 손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프랜차지느 빵집에 비해 빵이 월등히 맛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이건 빵 전문가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완전히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다. 그런데, 파리바케트랑 고르라면 장블랑제리를 선택하는 것은 확실.
그러고 보면 맛있는 것인가? 아무튼 이 미묘한 빵 맛의 경계가 느껴진다.
그리고 여기 다른데서 안파는 신기한 빵들이 있다.
그런 빵들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음.
빵이 대부분 큼지막하고 가격은 3000~4000원대가 많다.
그래서 계산서 보면 ㅠ ㅠ 꽤 놀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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