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종로 3가와 5가의 뒷골목.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예전 식당들도 그래도 있고...
모습도 비슷하다.
완전히 바뀌어버린 익선동과 비교하면...
그 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
어떻게 보면 익선동 같은 곳은 현실에 존재하는 것과 SNS에서 존재하는 것이 완전히 다른 곳처럼 보인다.
매트릭스 속의 세계처럼.
그런 세계에서 나와서 좀 더 어수룩한 느낌의 동네..
오래된 가게들이라 음식 가격도 저렴하다.
화려하게 꾸며놨지만, 실제로는 낡아버린 간판들...
그의 나이를 가리기 위해 이렇게 뭔가 바꿔보려는 것 같기도 하고.
여기는 이런 방식이니 이렇게 해야하는 것 같기도....
그런데, 이런 곳이 사라진다면 마음 한 켠이 아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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