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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전통과 집착 - 팬텀 스레드(Phantom Thread, 2017)

by bass007 2018. 4. 22.

BP's :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팬텀 스레드. 

꽤 좋은 평을 받은 영화인데, 상영관은 별로 없다. 

사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거의 보지 않고, 그냥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나오는구나...정도만 알고 있다가...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부랴부랴 보러 갔다. 역시 시네코아.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에서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세월이 더해진 그의 모습이...낯설었다. 

나이가 들면서 그는 점점 제레미 아이언스 같아진다. 

일단 화면 구성이 멋지다. 여기에 음악도...한편의 음악회를 보는 듯한 모습. 

영국의 전통적인 모습....화면 곳곳에 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극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보게 된다. 

팬텀 오브 오페라와는 전혀 관계 없음...(하지만 나도 그런 오페라 영화인줄 알았음. -_-;) 

감독은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   그의 전작은 매그놀리라(1999), 펀치드렁크러브(2002), 마스터(2012) 

극중에서 지나치게 민감한 다이엘 데이 루이스의 모습은 아마 감독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추천 : ★★★◐☆ 화면과 음악이 멋지다. TV로 보기에는 아쉽기 때문에 극장에서 봐야. 

다음 영화 : 7.9 / 10 

네이버 영화 : 8.64 / 10 

imdb : 7.7 / 10 

Rotten Tomatoes :  91% / 70% 

줄거리 :

1950년 런던 왕실과 사교계의 드레스를 만드는 의상실 우드콕의 디자이너 '레이놀즈'는 우연히 마주친 젊고 당찬 '알마'에게 첫눈에 반한다 '레이놀즈' 인생 최고의 뮤즈이자 유일한 연인이 된 '알마' 마치 환상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레이놀즈'가 만든 세상의 일부일 뿐인 그녀는 자신의 전부인 사랑을 걸고 그의 인생을 망치기로 한다 나의 아름다운 뮤즈, 넌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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