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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철학이 있는 건강밥상 - 양출쿠킹

by bass007 2017. 12. 29.


BP's : 술문화전도사께서 호출하셔서 연말모임을 하기로. 압구정 양출쿠킹에서 보기로 했다. 

압구정역과 을지병원 사거리 사이에 있다. 


몸이 안좋아서 간단히 먹자고 한 술문화전도사는. 

이날.... 셔터 내리고 먹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_-; 


가게 문 닫은 뒤에까지 있어보기는 처음이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간 노력, 철학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무언가 알고 여행을 가면 돌 하나, 나무 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음식도 그냥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먹으면 다르게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좋은 재료, 좋은 마음으로 만들고 있으니 잘 되실 것 같다. 

양출은 '좋은 것을 내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상호 : 양출쿠킹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5-3

전화 : 02-547-4420

추천 :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재방 : OK 

주차 : 가게 앞 가능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q=%EC%84%9C%EC%9A%B8+%EA%B0%95%EB%82%A8%EA%B5%AC+%EC%8B%A0%EC%82%AC%EB%8F%99+565-3&um=1&ie=UTF-8&sa=X&ved=0ahUKEwjnqbznlK3YAhUIUrwKHdSmCa4Q_AUICigB 






우버잇츠 가능 



영업시간 참고



메뉴는 이렇다. 



내부. 



점심과 저녁만 하시다가 최근에 연장영업?도 하시고 있다고 



따뜻한 공간



고양이 그림이 특이했는데, 가게에서 작은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식사는 이런식 



술문화전도사가 알아서 주문해줬다. 



나보다 더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 



와인을 준비 



치즈와 연근. 


양출쿠킹 식재료는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고 소스 같은 것도 자체적으로 만드신다고. 



좋은 와인을 가지고 왔다. 



치즈와 연근 튀김이 잘 어울린다 



트라이벨라 디캔터를 안가지고 왔네..



멋진 저녁 



인상적이었던 아보카도 요리

김과 간 새우를 넣었다. 이거 나중에 생각났다. 



달걀 



아보카도가 이렇게 맛있었구나 



양배추





멋지게 나와서. 처음에는 윙이 아니라 새우인줄 알았다. 



손 씻으라고 레몬물도... 센스다. 



치킨도 맛있구나. 


이정도 되면 원래 술문화전도사가 2차를 가자고 하는데. 웬일인지 다른 메뉴를 물어본다. 


모든 메뉴를 섭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이 때 살짝 불안했다. (아프다는 사람이 눈빛이 달라졌음) 




등갈비 



플레이팅이 멋지다



푸른 초원 생각나는...ㅋㅋ 




좋은 술이라며 갑자기 가방에서 막걸리 두 병을...(저 가방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술이 들어 있는 것일까?) 




그릇도 예쁘게 전시



맛있다 :) 



아스파라거스 구이.. 



잠시 방심했더니 작은 접시에 옮겨주셨다. 이런 센스... 



이거 맛있다.. 



원래는 식사에만 나오는 멸치볶음. 


멸치볶음 킬러인 내가 3접시는 먹은 것 같다. 안주 값 받으셔야 할 듯 




이 때부터 분위기가 좀 이상해지더니 



갑자기 와인을 추가로 주문... 



우엉튀김도 시키고.. 



이것도 맛있네... 



아프다는 사람 맞나? -_-; 


생명보험, 연금보험을 설명하고 있는


밤이 되고 술이 들어가면 체력이 급상승하는 술문화전도사...  



와인 다 마시고 맥주도 주문함. -_- ; 



결국..... 



문 닫고..... 계속 있음. 



그런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고양이들도 구경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다. 



알아야 보이고, 느낄 수 있는 것이구나...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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