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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싱가포르] 클락 키 - 리앙코트(Liang Court)

by bass007 2017. 11. 27.


BP's : 클락 키에 가면 리앙코트를 가보라고 해서, 일본 식품들, 식당들이 있는 리앙코트로. 

클락 키는 샌프란시스코로 치면 피어 39 같은 분위기. 갖가지 식당들이 있다. 

점보도 있고, 여기에서 연수를 하는 것인지. 큰 식당의 종업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국어다.


낮이라 문을 연 가게들이 많지 않은데, 밤에는 식당가들이 화려하게 영업을 할 것 같다.


여기에서 배를 탈 수 있는데, 뱃놀이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노보텔 호텔 뒤 리앙코트에 갔다. 

그런데, 여기부터는 일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인들이 많고, 식당이나 식품이 대부분 일본 것들.. 


실제로 손님 중에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 

라멘집도 있고...카레집도 있고....선술집도 있다. 


리앙코트는 일본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세이멘도 있고, 일본에 있는 식자재가 엄청나게 많았다. 


가격은 일본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 

우리나라 라면이나 김치 등도 있었다.


마리나베이에서 만났었던 프랑스 가족들을 여기에서 다시 만났는데, 앞 뒤로 아기를 안고 식재료를 사러 여기까지 왔다.

식당은 비싸서 여기에서 식재료를 사서 먹는다고. 


여행을 하면 나오면 좋은거, 안먹어본 거 먹고, 안해본거 해보느라, 하는데... 이렇게 실속있게 여행하는 것이 더 멋져 보였다. 웬지 여행 전문가 같은 느낌이.. 


그래서. 나도 먹을 것을 조금 샀다..... 가 계산 줄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바로 포기...

그래, 그냥 사먹자... 라고 마음을 먹었다. 


밖에 나오니 다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챙겨왔지만, 다른 싱가포르 사람들처럼 가림막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싱가포르 작다고 하는데. 은근 볼 거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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