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P] 워킹데드 + 기생수 = 도쿄구울(東京喰種トーキョーグール)

BP's : 하이큐에 오소마츠상도 봐서, 궁궁했었던 도쿄구울도 봤다.

참고로 아키하바라에 갔을 때 가장 있기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은 '겁쟁이 페달?' 이었다. 하이큐와 도쿄구울도 인기..

대충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미성년자는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일단 무척 잔인하다.

구울은 식인귀를 뜻하고, 좀비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구울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만 사람들을 해치고, 희생자를 먹이로 삼는 형태.

공작왕 수준을 생각했는데, 내가 봐도 끔찍한 장면들이 나온다. 그런데, 화면은 멋지게 구성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있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사실 인기를 끌고 있는 진격의 거인만 해도... 이걸 어린이들이 보게 한다면 정서상 아주 안좋을 것 같은데. 이 도쿄구울은 그 선을 한 단계 더 넘어선다.

국내도 19세 이상 관람가. 하지만, 이 만화를 좋아하는 층 중에 중고등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표현할 수 있는 상상력은 영화나 다른 매체와 달리 더 넓기 때문에...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이렇게 잔인한 내용을 묘사할 때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보고나면 찜찜한...

왓챠플레이에 올라와 있다.

Bruprin's deliciou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