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건국대에서 어린이대공원, 아차산역까지 갈만한 국수집들이 쭈욱 늘어서 있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10분씩 걸어서 하나씩 가봐야 할만큼...
건대 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지만, 여기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다. 동네분들 중심으로 장사가 되는 것 같은데..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쪽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거주민 중심 구조라서 그런거 아닐까?
그리고 방송국에서 먼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맘 먹고 오지 않으면 심리적인 거리는 더 멀기 때문에...
아차산역에서 나오면 (5번 출구에서 가깝다)
간판과 외부를 보면 일본에 있는 국수가게처럼 보인다.
가게는 아담하고... 따뜻하게 꾸며져 있다.
탁자 좌석과 바 좌석이 있어서 편한 곳에 앉으면 됨...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만들어진 메뉴판을 보고 주문.
국수 가격은 7000원.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튀김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잘 설명돼 있다.
사진으로 된 메뉴판보다 훨씬 정겹고 쉽게 알 수 있다.
국수는 누구나 좋아할만큼 국내식으로 되어 있는... 단맛과 짠맛이 잘 어울어져 있다.
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모듬튀김을 주문하면 새우부터 고구마까지 푸짐하다.
국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
서울에 있는 다른 유명 메밀국수집에 비해 수긍할 수 있는 가격, 만족스러운 맛...
상호 : 소바쿠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 256-4
전화 : 02-447-1470
추천 : ★★★◐☆
재방 : 사람들 몰리기 전에 따뜻한 국수 먹으러
아차산역...무섭게 매운 신토불이 떡볶이집이 있는 곳
국수집 소바쿠
메뉴판이 손글씨, 손그림.... 아주 마음에 든다
튀김과 음료수, 생맥주는 기린과 맥스
따뜻한 소바.... 유부우동은 철수
내부가 아기자기
신발도
음식 잡지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봤다.
일본 잡지를 보면 언제나 사진 참 잘찍고, 편집 잘 한다는 생각이...
메밀국수와 모듬 튀김
메밀국수...뚝뚝 끊기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튀김
딱 적당한 수준의 삶음....
불기전에 1초라도 빨리 먹어야 한다.
무를 간 것을 장국에 넣고 찍어 먹으면....
맛있다..
가지 튀김... 이날 가장 맛있었다.
열심히 면을 만드는 주인장....
깔끔하면서 맛있는 가게
수요일 휴무 체크!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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