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미있다.
라디오스타가 있는 영월은 더더욱.
라디오스타 영화는 사실 막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번 봐도 재미있다.
쉬어가는 영화라고 만들었는데, 이준익 감독님 작품 중 가장 여러번 본 영화는 라디오 스타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인사했던 국민배우님 두 분의 연기도 사실 옛날식인데. 그게 너무 좋다.
영월 서부시장에는 라디오스타가 곳곳에 있다. 영화에서 나왔던 청록다방도 그렇고.
시장 내에는 닭강정 집이 몇 개 있는데 일미닭강정이 가장 유명하다. 그런데 두 군데에서 먹어봤는데.
다른 곳도 나쁘지 않다. 꼭 일미 닭강정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만석닭강정도 마찬가지. 이게 새롭게 무슨 맛을 내기가 어려운 종목 같다.
그냥 휘휘...둘러 보는 시장이 너무 재미있다.
아침 시장이라 일찍 가는 것이 좋다. 가급적 점심 이전에...
아니면 모두 문 닫은 시장만 보게 된다.
매일 새로운 시장을 구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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