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용산경찰서 앞을 지나다가 좀 신기한 가게가 있어서 유심히 봤다. 모퉁이에 있는 건물인데 마치 조각케익처럼 뾰족한.
신기하다 하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그 건물에서 나와서 유리에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새로 카페를 만들고 계셨다. 인테리어를 직접 하시는 듯.
안그래도 이 건물을 보면서 카페를 하면 좋을만한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
소품들과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가보니 이미 영업을 하고 계셨다.
이름은 기브잇어샷 2016 기비러샷 이라고 해야할지...부르기가 어렵다. 그냥 약자로 지아스 GIAS 라고 해도 좋을 듯.
가게 이름이 특이한 것을 보니 가게를 통해 2016년에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려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아무튼 만들어진 가게를 보니 더 재미있다. 2층이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1층 한쪽에 있는 사다리 뿐이다. 가게가 작다보니, 자리는 안쪽에 없고 밖에 잠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너무 재미있는 곳이다.
커피값이 3000원으로 저렴한데, 케맥스로 내려주신다. -_-; 커피 맛도 좋다. 이러고 남으실까? 할 정도.
상호 : 기브잇어샷 2016 티라미슈 (GIVEITASHOT 2016 TIRAMISU)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89길 7
전화 : 02-6494-0031
추천 : ★★★★☆
재방 : 자주 오려고 함
위치 :
아기 자기한...공간...
월화수에 한번 와봐야겠다.
메뉴는 이렇다. 저렴...
이거 주인장 혼자 다 하신....
메뉴 설명도 친절히 잘 되어 있다. 배우신 분인 듯
생각해보면 메뉴판 너무 불친절하다.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타도 하나은행!!
탄산수 1000원 -_-; 너무 싸다.
유리가 이런걸로...너무 예쁘다
커피 나왔음.
다음번에 이거 주문 예정
사실 그냥 기대를 안하고 주문했는데, 마셔보고 깜짝 놀랐다. 응?
명함 한번 살펴보고
가려고 하는데 충격적인 장면 목격....-_-; 케맥스로 내려주신다.
나도 필터 비싸서 케멕스 사놓고 모셔만 놓고 있는데
봄베이 사파이어도 있다.
핫도그를 꼭 먹어보기로...다저스 스테디움 핫도그...맛이 날지..ㅋㅋ
아 이름이 기브잇어샷이 아니라 티라미슈 인 것 같음.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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