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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미국/SF] 금문교

by bass007 2016. 1. 12.



BP's : 좋은 것도 자주보면 감흥이 적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금문교는 매번 볼 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1931년 착공해서 1937년 완공했다니. 이게 거의 100년 가까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재난 영화에서 보면 언제나 금문교 먼저 파괴되는 모습이 나와서 무섭기도 하지만, 

아무튼 샌프란시스코쪽에서 볼때, 소살리토에서 볼 때 둘 다 느낌이 다르다.


안개에 쌓여 있는 때가 많은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평선 끝까지 보이는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엽서가 나온다. 

여러 개의 뷰 포인트가 있는데, 모두 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차로 가면 각각 뷰포인트에서 금문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날은 소피안이 Painted Ladies 라는 사진을 보여줘서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가보게 됐다. 여러 색의 집이 모여 있는 것인데. 나름 명물이라 사진찍으러 많이 온다고 한다. 

나는 이번에 처음 이런 곳이 있는줄 알았다. SF에서 살던 분에게 물어봤는데, 본인도 몰랐다고. 

역시 중요한 곳은 현지인들의 정보가 생생하다. 


위키피디아 

금문교 https://ko.wikipedia.org/wiki/%EA%B3%A8%EB%93%A0%EA%B2%8C%EC%9D%B4%ED%8A%B8_%EA%B5%90



Painted Ladies 앞에 공원이 있다. 



이 집들이 Painted Ladies  멋스럽다. 



집들이 비슷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각각 다르다. 



동네 분위기 좋음. 



사실 Painted Ladies 말고 이 동네 집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예전에 해변가로 쭈욱 걸어가면서 SF를 횡단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집들이 모두 재미있었다.  



금문교. 살짝 안개에 가려졌다.  



여기 자전거나 도보로 통과할 수 있는데. 난 한번도 자전거를 타고 가보지 않았다. 일단 대부분 피곤했기 때문에...나중에 여유가 되면 자전거로 횡단해보고 싶다. 



안개가 껴 있어도 멋지다. 



소살리토쪽 전망대에서 본 금문교. 이쪽은 SF에서 나올 때만 들릴 수 있다  



요트 타고 다니는 팔자 좋은 분들 많으시다. 쬐끔 부럽다. 



SF 꽤 멀구나... 



소살리토에서 오는 방향 산쪽에서 본 금문교 



규모가 대단하다.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수평선이 보인다. 



피어로 다시 넘어 왔다. 바다사자들이 반상회 중... 



날이 추워서인지 관광객들이 적었다.  



별거 없이 그냥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졸타~! 



기념품 몇개 사고 



금새 어둠이 내렸다. 



팬케익집은 이제 손님이 없는 듯. 



초컬릿 가게 



사실 이날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관광객들이 너무 몰려서 언제나 붐볐다. 



이 불들이 멋진 분위기를 낸다. 



몇년이 지났는데 변하지 않는 곳들.... 

여기도 이제 추억의 한 공간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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