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식당들은 많은게 선뜻 갈만한 식당은 많지 않다. 고급 식당이 아니라도 제 멋과 매력이 있는 곳이면 충분한데,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웬만하면 새로운 곳에 가보려고 하지만 실패할 때도 많다. 괜찮은 곳이라고 해도 나에게 맞지 않은 곳도 있고, 남들은 별로라고 해도 나한테 맛있고, 편안한 곳도 있고..
식당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은 더더욱 좋은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 저녁 약속은 고기집인데, 삼겹살집은 편의점만큼 많은데. 아쉬운 곳 투성이다.
교대역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문을 연지 얼마 안됐는데 줄을 많이 서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인기가 많은 식당은 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시끄러운 일행들이 주위에 많을 때도 있고...
교대역은 대학 때 많이 갔다가 이제는 가끔 가는데, 강남역에 약속이 있으면 이쪽으로 옮겨서 잡기도 한다. 그나마 이 쪽에 덜 복잡해서...
교대역 이층집은 친구들과 고기 구워먹기에 괜찮은 집이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강남역 정도면 와볼만하다.
상호 : 교대이층집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1-18 청화빌딩 2층
전화 : 02-525-6692
추천 : ★★★◐☆
주차 : 어려워 보임.
재방 : 교대역에 갈만한 고기집
위치 :
착석하면 이렇게 찌개를 내준다. +
기본찬..깔끔하다...명이나물은 추가하면 1000원. 그런데 나중에 고기를 더 주문해서인지 받지 않았다.
고기 그리고 옆에 있는 것은 떡...
여기 구조가 아주 독특하다..
생맥주가 있다.
고기는 근고기 스타일...각 테이블마다 담당?하시는 분이 있는지 잘라주신다.
고기...
파도 싱싱
메뉴는 이렇다...가격은 적당...
노릇노릇..고기는 적당한 수준
파절이..
떡은 구워먹으면 고기보다 더 맛있다.
식당에 가면 바닥을 유심히 본다. 바닥 깨끗한 집은 주방도 깨끗하다.
삼겹살집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기름때가 바닥과 가구들에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상태가 괜찮았다.
여기가 오목교에 있는 고기집이 옮겨온 것이라고 하던데...그래서인지 유니폼에 오목집이라고 써있다.
차돌밥...다른 곳도 주문했길래 주문했음...화려해 보이는데 맛은 보통이었다.
된장찌개가 여기는 깜장처럼 나온다. 아주짜다. 일반 된장찌개를 생각하면 안된다 . 냉이를 넣어서 그나마 나았다.
아이스크림...
내부에서 채소를 기르고 있었다. 명동의 밥집도 그랬는데. 이헐게 하는 것이 최근 유행인 듯...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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