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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비움과 채움

by bass007 2014. 6. 18.


BP's: 배가 고프다는 것은 몸에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 신호를 과도하게 받아들여서 문제이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신호다.
채운다는 것은 어쩌면 비워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채우려는 반작용이 일어나는 것이고, 예전에는 채우기에 열심히 였는데..요즘은 비워야 무언가 채워질 자리가 남는다는 생각이 든다.
비워지지 않으면 더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

어쩔 수 없이 수 많은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잠깐은 정보와 단절되는 것도 필요하다. 자동차 소리, 떠드는 소리 없이...파란 하늘과 책 한권만 있으면 된다.
가끔 뛰어놀 장난감도...

언제 뛰어봤나? 생각해보니...횡단보도 신호등을 보고 뛴 기억 밖에 없다. 언제 생각해봤냐? 생각해보니....밥 먹을 식당 찾을 때 밖에 없는 것 같다...
지나고 나면 다 별일 아닌데 너무 신경을 쓴 것이 아쉽기도 하고..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걱정해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면 걱정해도 소용이 없으니..

조악하게 만든 공짜 정보에 비해서 잘 찍은 사진, 깔끔한 디자인의 책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위 아래로 보는 정보가 아닌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정보 ...
제대로 된 것이 주는 기쁨...

















이건 제대로 되지 않은 프리스비..-_-; 망했다. 날지도 못함.























배터리 방전 -_-;




부메랑은 생각만큼 내쪽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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