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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브루클린 파란병 커피

by bass007 2014. 3. 4.


BP's : 반가운 파란병 커피. 매장이 아주 컸다. 내부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 파란병 커피에 비해서 조금 어두운...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 쪽이 더 좋다 .
라떼와 여러가지 커피를 마셨다. 콩도 사와서 먹어봤는데. 약배전한 이디오피아 예가체프의 신맛이...아주 일품이었다. 
예전에는 강한 맛이 좋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섬세한 신맛도 좋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서로 이야기를 하느라 바쁘다. 프렌즈나 내가  네엄마를 어떻게 만났을까? 같은 드라마처럼 서로 막 얘기하고 그러지 않는다. 
미국 사람들 중에 활달한 사람도 있지만, 구석에서 책을 읽는 조용한 사람도 많다. 

바로 옆에 로스팅 공장이 있는데. 쉴새없이 콩을 옮기고 있었다. 여기는 예전 공장지대였던 곳 같은데. 이렇게 깔끔하게 꾸며놓으니 그럴 듯하다. 
그러고 보니 브루클린은 문래동이나 옛날 가산디지털단지 분위기가 좀 난다. 

재개발로 있던 건물을 헐고 큰 시리얼 박스같은 오피스텔 대신..그냥 있는 건물들...잘 보수해서 쓰는 것도 멋스러울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건물들을 확 뜯어 고치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별 고민 없이 진행되는 것 같다. 
몇 년뒤 어릴 때 기억을 찾아서 가본 옛 동네는 큰 오피스 빌딩만 남아 있을 수도..

처음 와본 곳인데....오래전에 알고 있던 곳처럼 편한 분위기였다. 

상호 : 파란병커피(Blue Bottle Coffee) 브루클린
주소 : 160 Berry St Brooklyn, NY 11249

전화 : +1 718-387-4160

추천 : ★★★★★
재방 : 물론 다시 갈 수만 있다면 
홈페이지 : http://www.bluebottlecoffee.com/



일하시는 분이 분위기 있으심...


중앙에는 이렇게 큰 서서 기대는 탁자가. 


이런 일러스트들이 멋지다. 


쿠키도 판매 


이게 참 예술이다... 


참치캔보다 좋은 커피캔 


디자인들이 좋다. 


서명은 아이패드로... 


판매도 함.. 


라떼와 더치... :) 웃음꽃 만발... 


바로 옆 커피공장.. 


이 물통 보름달님에게 부탁해야겠다.  



자유로운 분위기.. 


아 여기 동네는 이렇다. 최근 집 값이 많이 올랐다고. 


도레미파솔라 ~ 


따뜻해진 -_-; 몸을 이끌고 밖으로.... 


현대차가 많이 보인다. 


멋진 푸드 트럭이... 


맨하튼으로 이동.... 


여기 저기 구경... 


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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