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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2013 프로야구 첫 경기 관람

by bass007 2013. 4. 16.



BP's : 언제부터 응원하는 팀이 없어졌을까? 그래도 이전에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분명했는데..이제는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 '야구 좋아해요?' 라고 물어본다면 '예 좋아해요' 라고 대답하지만,  "야구 어느팀 이예요?"라고 물어보면 "좋아하는 팀 없는데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응원하는 팀이 없으면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기 보다는 야구장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얘기한다.
TV로 보는 야구도 재미있지만 야구장의 현장감과는 비교가 안된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어도 서로 이기려고 던지고 , 받고, 치고, 달리는 것을 보면 재미가 있다.
초록의 그라운드를 보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풍악도 울리고....사람들의 기운이 넘친다.
올해 첫 경기는 좋은 자리에서 시작..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식사까지 주는 것이었는데 야구를 보면서 먹는 것은 정말 맛있지만...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이 도시락은 놀랍도록 맛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을까? 하고 심각하게 생각을 하게 할 정도였다. (혹시 내것만?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례지만 일행인 옆 분 것도 먹어봤는데 맛이 없었다. 맛 없지요" 라고 물어보니 뭐 먹을만한데요. 라는 대답이 나와서 더 놀랐다. -_-;)
다음에는 한솥도시락서 도시락을 사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이날 너무 추워서 떨었더니 몸살 걸린 것처럼 상태가 급저하 됐음. -_-;


맥도날드도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날씨가 추워서 무릎담요 파시는 아저씨가 대박...


활기차다... 흠 이자리는 아주 예전에 내가 처음으로 클릿 신고 나갔다가 넘어진 아픈 추억이 있는 곳...


치킨 업체들이 야외 매장을 모두 만들었다.


다행히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음. 추워서... 하지만 금방 가득해 지겠지...


응원막대...


길에 이 차가 서있길래...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홍보용으로 ...저 회사가 야구용품 파는 곳이라고 한다.


아모제도 있다.


입장....


자리 좋다.


내 옆에는 야구 관계자들이..NC 분들이 처음이라 잔뜩 긴장하신 것 같았다.


선수들도 춥겠다...


NC의 등장으로 올해 야구판이 더 재미있게 됐다.


플레이 볼~~


아 야구클럽을 만들자 ! 라는 게임의 실사판을 보는 듯... 구단주가 되어서 구단주 자리에서 보면 더 재미있겠지.
하지만 야외석에서 조용히 보는 것도 재미있다.


준비는 철저하게...


작은 움직임도 다 보이고...카메라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다.


배트걸...유명한 분인가보다 사람들이 이름도 알고 있음.


맥주 보이도...세심한 손길로 맥주를 내려주신다.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


게임이 안풀리자 NC분들이 분을 참지 못하고....열심히 일을 하고 계심....


야구는 누구나 좋아한다..ㅋ


서빙 하시는 분도 LG 점퍼를 입고 계심...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이분들...무슨 프로그램 사용하실까? 터프북 쓰시는 분도 계시네...


문제의 도시락....다 먹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음. 이 중에 가장 괜찮은 것은 방울토마토 였다.


음식까지 맛있었으면 최고였을 텐데.


고전분투하신 찰리님..


경기상황에 따라 한쪽은 잔치집


한쪽은 초상집...

NC가 신생이라서 그런지 팬이 적었다. 아니면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응원하실 수도 있고...

야구장은 언제나 활기차서 기운을 얻고 가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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