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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야구장 구경가기..

by bass007 2011. 4. 30.



BP's : 그냥 봐도 재미있는데..박찬호 선수 던질 때 봤으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안가본 야구장은 어디라도 가보고 싶다.

 


다저스 구장은 차이나 타운 지나서 언덕 위에 있다. 걸어서 올라가면 아주 아주 힘들 것 같음. 구장 가까운데 가니...암표장사가 있다. -_-;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수하는 직업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 사람들 교통 신호, 잘 지킨다. 가이드 말로는 무거운 벌금 때문이라는데  


구장 도착...


콜벳은 그냥 쉽게 볼 수 있는 차군...다양한 문화만큼이나 다양한 차들...


주변이 그럴듯하다. 잠실 구장도 이런 분위기로 바꾸면 좋을 것 같다.


입장하는데 삼엄하게 검문을.....


하는 건 아니고..춥다고 다저스 담요를 나눠주신다  ㅠ ㅠ



티켓마스터로 예매했는데 여기 현장에서 가져오면 추가로 돈을 내는 이상한 시스템이다.


지윤이는 야구장 온 것 보다 담요 받은 것에 더 기뻐함.






입장..크구나....그런데 잘 못 들어왔음.


완전 반대 -_-; 돌아가는데 1회 지나감.

그리고 앉으려는데 누군가 자리를 잡고 있음.


내 자리인데요. -_-;


일단 자리를 잡고 먹거리를....

야구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


핫도그 밖에 없다 -_-; 다저 도그...


한참 기다렸다가 구입. 아 미국 점원들 일하는 것을 보면 너무 느리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또....전부 다 느리니. 빨리 빨리 할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따끈한 핫도그..


저녁을 이걸로 해결....

야구장에 오면 또 재미있는 것이 야구장에 온사람들 구경이다.


이 옆에 아저씨 딸이 있었는데....배가 너무 크셔서 안보인다.


이분들은 끝날 떄까지 이 자세로 한마디도 안하심..

마지막에 아빠가 '가자' 하니 '오케이' 하고 나가버림.

진정한 야구 팬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날씨가 쌀쌀했는데 입구에서 나눠준 담요 덕분에...따뜻하게...


나중에 자리 바꿔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봤다.


야구장은 그냥 가는 것 자체로 재미가 있다. 그래서 나는 야구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야구장을 가는 것...


야구는 공 하나 하나 던져질 때 빠져들면 묘한 재미가 있다.


저기 중간에 비싼 방공간도 있음.


심심풀이 땅콩 팔아요~~



이날. 점수가 거의 안났다 -_-; 재미는 없었음.


퇴장.


분위기 자체가 좋은 것 같다. 그냥 동네 야구를 봐도 나름 분위기 있을 것 같다.


달이...이쁘다.


나오는데 이런 것도 나눠주심...지윤이는 다시 돌아가서 두 개 더 받아야 한다고 우기다가 추워서 그냥 들어갔음.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집 앞에 있는 카페로..여기 미사리냐? -_-;


참 없는게 없다. 지윤이 말로는 이쪽에 한국 술집들이 깜짝 놀랄만큼 많다고...


족발이 있다 -_-;


어 꽤 먹을만 한걸...


3불 택시. 여기 없는게 뭘까?


따뜻한 저녁이다.

내일은 좀 먼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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