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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다시 헐리웃으로...2

by bass007 2011. 3. 25.



Tears in heaven 


아 이날....인앤아웃을 가려다가..못갔다. 화려한 헐리웃 뒷골목은...뭔가 음산한 기운이..

'영화에서 보면 이런 주차장에서 총격전 나자나...가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중국극장은....음 멋지긴 하지만....TV로 보는 것이 더 멋진 것 같다.


Wow 스타트렉 멤버들...


돈 받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이 오늘은 늘었다.


구두에 주목....디테일이 약하시군...


킹콩 3D 선전이 여기저기에 있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새로운 볼거리..이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거.. ㅠ ㅠ  정말 깜짝 놀랐다.

이게 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성룡 도 발견...

몇 안되는 헐리웃 진출 중국인들. 우리나라 배우들도 최근 미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니 곧 이런 행사가 있지 않을까?

이병헌이나 전지현 같은 분들이...


스타 라인~


오늘은 쿠폰을 써서 할인 받았다. ㅠ  ㅠ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1달러도 아주 요긴한.....


이런 폭소극장 들이 곳곳에 있었다. 이런 무대에서 성공해서 주류에 입성한 코미디언들도 많고.

우리나라에도 개그맨들이 설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많아졌으면..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좋은 집들이 보인다. 언덕 위에 있는 집들일 수록 좋은 집이라는데...

이런 스타의 집들만 돌아보는 버스 투어도 있다.

'여긴 브리트니 스피어스집... 여긴 브래드 피트 집.' 뭐 이렇게..

그러고 보니 나도 마을 버스 하나 빌려서 명동에 있는 일본인 관광객 태우고 다니면서

여긴 장동건씨네 집, 여긴 배용준씨네 집..이렇게 해도 장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북동 어느 집앞에서 문패만 바꿔서 그렇게 소개하면

'스고이~' 하면서 사진찍는 분들 많지 않을까?

:)

스타들이 어떤 집에서 사는지 궁금할 것도 같지만.

내가 스타라면 사람들이 그렇게 오는게 상당히 불편할 것 같다. 집은 쉴려고 있는 것인데..



다시 비버리 힐즈로...가게 앞에 서 있는 차들이 급이 달라진다.


내가 기억하는 비버리 힐즈는 비버리 힐즈 아이들 같은거..

우리나라에는 그런 드라마는 없다.

하지만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

모든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용이 이미 평창동 기준으로 맞춰져 있으니.

테니스 코트만한 마당에 그룹 회장님 아들이신 젊은 홍보실장님...(출생의 비밀 때문에 회사를 막 다니는..)

그리고 홍보실장을 흠모하는 직원과 정략결혼을 하기로 결정된 예비 배우자..

하지만 현실에서 내가 만나본 홍보실장들은..

엄청난 업무량에 헤어나지 못하고, 저녁마다 이어지는 술자리에 피폐해진 제 한 몸 추스리기도 어려운 분들이신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그런데...비버리 힐즈는....TV에서 보는 거랑 비슷하다.


중앙부 고급 브랜드 매장 앞에는...화보에서 나온 장면과 비슷하다.


청담동 명품 거리 같은 곳...


미국 드라마 같은 것 보면 항상 궁금했던 것이. 이 비상계단이었다. 여기 도둑이 애용할 것 같은데.

이게 있구나...



아무튼 분위기는 좋다.


저 멀리 헐리웃의 고급 주택가가 보인다.



-_-; 현상범 수배도 이렇게..

양쪽 어께에 아즈텍 여자 문신...이건 뭘까?



망해버린 K마트...


아 이렇게 정말로 화보촬영하는 분들도 많았다.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인가 해서 봤지만..

역시 모르는 분들.


문신 가게 광고와 절묘한 일치..


이분은 모노폴리 아저씨가 아닌가..



버스는 흘러 흘러 파라마운트 픽쳐스 앞까지..

영화가 만들어지는 곳..

아쉽게 여기는 미리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아 헐리웃은 주차비가 엄청 비싸다. 차도 많이 막히고.

낮에는 차 없이 가는 것이 좋다고 함.


다시 헐리웃으로 돌아왔다.


유명인들 밀납인형이 모여 있는 박물관...

이런 박물관들이 많은데 대부분 쿠폰이 있다. 주위를 잘 둘러보면 5~10달러 아낄 수 있다.


드라마 광고들이 많았다.



헛...슈퍼맨 아저씨 출근하셨음.

좀 빈약한데.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 그럴 듯 했다.


슈퍼 히어로들이 하는 말들은 시시하다.

'오늘 얼마나 벌었냐? 스파이더맨'

'말 시키지마. 그리고 여긴 내 구역이니 나가. 거미총을 발사하기전에...'

-_-;

슈퍼 히어로들도 힘들다.


헐리웃은 이만큼 둘러보고..스테이플 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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