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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타 닌자부로2

[BP/TV] 일본의 콜롬보. 후루하타 닌자부로 SP 1 1995 (古畑任三郎 ふるはたにんざぶろう SP1 1995) BP's : 일본의 콜롬보 후루하타 닌자부로. 예전에 다 봤는데, 시즌과 별도인 스페셜판은 이번에 봤다.후루하타 닌자부로는 1994년부터 2008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형사물 드라마. 일본은 탐정물, 형사물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 형사 콜롬보처럼 초기에 사건 전말을 보여주고, 후루하타 닌자부로가 범인을 찾아내는 방식. 범인은 항상 후루하타 닌자부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대화와 조사를 통해서 범인을 찾아낸다. 누가 범인인지는 처음부터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재미가 없어보이지만. 각 단서를 찾아서 범인을 찾아내는 그 과정이 마치 자신이 형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스페셜판은 영화 수준의 구성과 길이다. 음악과 연출이 드라마 성격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고... 주변 인물.. 2017. 12. 22.
[BP/TV] 히가시노 게이고 3주연속 스페셜... BP's :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만큼 추리드라마를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대부분 봤는데, 이걸 후지TV에서 3주 연속 스페셜 드라마로 해줬다. 어릴 떄 수사반장이나 레밍턴 스틸, 제시카의 추리극장 등을 재미있게 뵀는데, CSI는 이상하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계속 보려고 시도해도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탐정 몽크 같은 것은 재미있는데.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슷한 동양문화라서 그런지 해외 추리드라마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갈등도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일단 등장인물이 서양사람이 아니니 아무래도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 3부작은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회랑정 살인사건 인데, 내 순위는 회랑정 >> 브루투스 > 11문자 살인.. 201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