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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로치2

[BP/MOVIE] 케스(KES 1969) - EBS '거장 켄로치 감독' 4부작 방영 BP's : EBS에서 거장 켄로치 감독의 4부작을 연속해서 방영한다. 나, 다니엘블레이크 때문에 국내도 잘 알려졌지만, 나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때문에 켄로치 감독을 알게됐고, 그의 담담한 영화들에서 매력을 느끼게 됐다. 케스는 켄로치 감독의 초기작. 1967년 불쌍한 암소부터 시작했으니...가장 초기작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후 영화들에서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 분위기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켄 로치 감독의 영화는 꾸밈이 없는 담담함이....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게 연기인지....실제인지 모를 정도로...다큐멘터리 같은 상황. 배우들...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관객으로 하여금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 기술이나 자극을 하지 않고도...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2018. 1. 16.
[BP/MOVIE]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06)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BP's :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고 다시 켄로치 감독의 작품들을 보고 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1920년대 배경으로 아일랜드를 핍박하는 영국의 상황을 담고 있다. 우리가 보기에는 같은 사람들인 것 같은데. 영국인과 아일랜드 공화국 인들은 외계인과 지구인처럼 싸운다. 그런데, 마치 남과 북으로 갈린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4.3 때 제주도를 보는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상황을 볼 때도 마찬가지인 것 아닌가? 그래서 영화 상황이 더 이해가 되기도 했고, 불편하기도 했다.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배트맨에서 악역을 담당해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킬리언 머피가 주인공. 그는 1996년 연극 디스크 피그로 연기에 뛰어든 뒤, 영국 영화를 거쳐 헐리웃에 입성했다.영국 배우들은 연..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