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감상평1 [BP/MOVIE] Carrie 2013 Remake BP's : 어릴 때 아주 무섭게 봤던 캐리. 내가 좋아하는 스티븐 킹이 대가의 반열로 오를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의 샤워씬에 버금갈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있는데...정말 지금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섬찟하다. 책으로 보면 훨씬 더 무서울 듯. 원작이 너무 세서 최근 많이 등장하는 리메이크작의 물결 속에 어느정도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 했더니.그래도 나름 잘 만들었다. 원작을 안보고 리메이크작을 봐도 어느정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원작은 쫓아가지 못한다. 원작의 등장인물들은 연기가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니까. 그리고 힛걸 클로이 모레츠를 기용한 것 자체가 좀 실수다. 김태희를 왕따로 출연시킨 것과 마찬가지니. 엄마역으로 나오는 줄리.. 2014.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