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시퀀스1 [BP/CAFE] 효자동 카페 시퀀스 BP's : 만화나 영화에서 보면 기운을 모아서 장풍을 쏘는 그런 장면들이 있다. 사실 장풍 정도는 아니지만 실생활에서도 그런일들이 벌어진다. 예를 들면 누군가 화를 내거나 인상을 쓰고 있으면 그 주위의 공간들은 잔뜩 긴장하게 되는... 반대로 웃음과 밝은 모습이 있으면 그런 것들도 주위까지 환하게 만들어 준다. 기운이라는 것은 있는 것 같다. 기운은 그냥 처음부터 만들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노력해서 가꿔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사람의 경우에는 목소리, 행동, 말투. 옷차림....얼굴의 주름 운동화 끈, 모자 등 사소한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기운이 모여있다. 나이가 들면 그 기운들이 한쪽으로 몰려서 개성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좋은 음악과 좋은 음식, 좋은 풍경...사람...이런 것과 같이 하고 오.. 2013.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