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시 양조장1 [BP/WU] 술마시기 대회. 양촌 감와인 양조장 '추시' BP's : 이번 달 술마시기 대회는 판이 커져서 양조장을 찾아가는 걸로 바뀌었다. 내가 도대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눈을 떠보니 논산으로 가는 차 안이었다. -_-; 감와인을 만드는 논산시 양촌면에 있는 '추시' 양조장인데, 도착하고 보니. 그냥 서울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양조장이라고 하는데 여기 참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느껴왔던 긴장감이 없는 상태인 것 같은.(기분 탓인가?) 새로운 곳은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준다.계속해서 똑같은 것의 반복, 반복이 익숙해서 편할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새로운 것이 주는 재미, 호기심의 영역 외에 있는 것들의 낯섦은 언제나 즐겁다.그리고, 선택에 따른 결과는...어쩌면 사소.. 2017.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