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문학관1 [BP/국내여행기/전주] 가맥집? 전일슈퍼. 혼불 BP's : 전주에서 슈퍼 앞에 자리를 만들고 맥주를 파는 방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사로도 몇 번보고, 서울대입구 역에 있는 막걸리 카페 '잡' 주인장께서 전주의 북어구이를 먹어보고 서울에서 똑같이 하고 싶어서 소스 만드는 법을 배워 안주로 추가했다면서 알려준 적이 있다. 그래서 전주에 가면 그 가맥집이라는 집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됐다. 하지만 가맥집이 무슨 뜻인지는 몰랐다. 길가의 맥주집인가? 인천의 삼치집처럼 잘 와 닿지 않는.... 가맥집은 가정용 맥주를 파는 집이라고 한다. 술집에서 파는 술은 영업용 맥주인데, 여기는 슈퍼에서 파는 맥주이기 때문에 가정용 맥주를 판다고. 이름 참 잘 지었다. 혼불의 최명희 작가의 최명희 문학관은 작가의 작품들, 그리고 사용했던 도구 원고지.. 2013.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