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3 [BP/WU] 초록 BP's :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듯한 여름이 지나고, 겉옷을 챙겨서 나가야 하는 가을이 왔다, 초록도 이제 색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2017. 9. 20. [BP/찰칵] 조금씩 변하는 초록 BP's : 다 같은 초록인줄 알았는데...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나도 내 옆도 조금씩 변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천천히 진행되니 알아채지 못했을 뿐...지금이 가장 이쁜 상태라는 것을...알게 된 것은 얼마 안됐다. 초록이 이쁘구나. 꽃이 이쁘구나... 그냥 지나치면 안보였을텐데.. 천천히 둘러보니... 안보이던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2017. 8. 7. [BP/찰칵] 초록과 빨강 BP's : 맑은 하늘은 당연한 것으로 느꼈는데.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반화되면서 이제 맑은 하늘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이 그런 것 아닐까? 누리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사라지기 전에는 소중한지 알기 어려운 것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더 맛있는거 먹으면서 재미있게 살아야겠다. :) 2017.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