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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장성12

[BP/캐밀리] 가을전어 먹기.... 역시...아이들을 울면서 커야.. :) 하지만 너무 많이 울면 머리 아프니 적당히 어리광 부릴 때만 울어... 생각해보면 어른이 되면...알게 되는 것 같다. 어릴 때 부모님이 짜증이 나서 나를 때리셨는지...아니면 짜증나도 참고 잘 받아주셨는지... 쉽지 않았을텐데... 어려서 기억이 안날 것 같지만.... 다 난다...그리고 지금은 내 나이보다 더 어렸던 부모님의 사랑이 이제서야 나이먹고 깨닫게 된다. (선생님들의 사랑의 매도 구분할 수 있다. 그게 화풀이였는지...정말 사랑의 매였는지..) 화내는 것은 쉽지만, 보듬는 것은 어렵다. 때리는 것은 쉽지만, 달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짧은 인생을 돌아봤을 때 쉬운 것보다 어려운 것을 했을 때 나중에 더 좋았다. 지금까지는. 어린이니까 우는게 당연하고,.. 2011. 9. 28.
[BP/WU] 쩌장성네 주변....땅콩집 구경하기.... 이날 맛있는 점심을 먹고(맛있는 커피도) 소화도 시킬겸 쩌장성네 동네 이쁜 집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여기 단독주택 단지가 이쁘다. 동백에 이렇게 이쁜 집들이 많다니.. 일본 자재만을 사용했다는 미코 하우스를 방문하기로 했다. 여기 비싼 단독주택인데., 토요타 계열사가 만들었다나? 아무튼 독특한 집이라며 소개를 받았음. 보기에도 좋아보인다. 특이 2층의 베란다 아주 멋지다. 저기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입구는 이렇다. 그런데 이날 방문이 다 끝났다고 해서 못 들어갔다. -_-;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완전히 일본식 집...독특한 매력은 있는데. 딱히 정이 가지는 않는다. 좀 조용하면서도 아니...차가운 느낌이랄까? 일본 집들이 대부분 이런 분위기다. 밝지는 않음. 바로 옆.. 2011. 8. 30.
[BP/WU] 쩌장성네 땅콩집 입주 2 쩌장성 어린이네 땅콩집이 이제 거의 다 마무리가 됐다. 외장공사가 다 끝났다고 해서 다시 놀러갔다. 이제 마당하고 몇가지 공사만 더 하면 쩌장성네 땅콩집은 완성 ! 동백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우하랑 같이 왔는데, 뭔가 덜그럭 거리는 큰 가방을 들고 왔다. BP's : "가방에 뭐들었냐?' 우하 : "먹을거와 기타등등' 하지만 이날은 길을 잘 못들어서 한참을 돌아왔음. 집 앞에 왔는데, 마당 공사 하시는 분들. 탁구공과 보름달 형님은 보이는데, 정작 주인공인 쩌장성 어린이는 보이지 않는다. BP's : "그분은?" 탁구공 : 쉿 주무셔.. 살짝 얼굴을 보러 2층으로 갔다. 그런데.... 이렇게 주무시고 계심. 역시 대인의 기질을 타고 나셨음. 음냐 음냐...즐거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뒤적 뒤.. 2011. 8. 28.
[BP/WU] 쩌장성네 땅콩집 입주 1 쩌장성네가 드디어 땅콩집 입주를 마무리, 아직 짐을 풀기 전이지만 일단 근처에 있어서 바로 구경갔다. 짐이 들어오니 정말 집같았음. 아직 공사중?이기는 하지만. 이제 부수적인 것들만 남았으니. 단독주택에 산다는 것. 신경써야 할 것도 많겠지만, 일단 쩌장성 어린이가 쿵쾅 쿵쾅 뛰어놀아도 되니 좋다. 쩌장성 어린이의 얼굴도 활짝 폈다. 방안에 들어오니 방바닥에 뭔가 있다. 성룡을 굽어살피던 취권도사의 자세를 하고 있는 저 분은... 가까이 가도 꿈쩍하지 않음. 쩌장서 : 어 자네 왔는가? 더울텐데..밖에 자외선이 상당하니 자네 같은 경우 세수할 때 비누대신 썬크림을 쓰게... 나는 아직 한 잠 더 자야하니..기다리고... 아 자네 손에 그게 뭔가? 흠 옥수수? 그래 나에게 줘바... 옥수수를 쥐더니 일어나.. 2011. 8. 23.
[BP/WU] 우리집에 놀러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쩌장성네 땅콩집 드디어 완성! 안녕하세요? 우리집 좋지요? BP's : 쩌장성네 땅콩집이 드디어 완성. 이사 하루전 이사짐이 들어 오기전에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아서 쩌장성네 집으로 놀러감. 만들어 놓고 보니 역시나 그럴듯하다. 이제 365일 캠핑 모드닷~! 한달 전에 왔을 때와 달라진 점은 외벽이 조금 만들어 진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주위는 여전히 공사중. 하지만 이제 겉면만 조금 꾸미면 될 정도로 집의 모든 것이 갖춰졌다. 내부는 거의 모든 것이 완비! 되어서 내일 바로 입주한다고 한다. 그래도 마당 다듬고 하려면 꽤 시간이 필요하다고 함. 시공사 분들이 정말 내집같이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그냥 일이 아니라 내집처럼....집크기나 다른 기능적인 적을 놔두고서라도 이 집은 기성품인 아파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여러.. 2011. 8. 16.
[BP/WU] 탁구공네 땅콩집 완공 D-30.... 탁구공네 땅콩집이 다음달 완공 되기 때문에 중간점검을 하기 위해 죽전으로 급파. 사실 이날 자동 모임이었는데, 엉겹결에...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 봤다. 이 떙볕에....보신절?을 매년 하고 있는... 안쪽으로 쭈욱 올라오면 사람들 있어.. -_-; 이 땡볕에...(아마 가장 더운 날 중 하나였을 것 같은데.) 축구를 하다니.. 정말로 있군.... 자동 모임이라더니 전부 통함 애들이다. 어떻게 이 사람들은 15년이 넘었는데 그대로냐... 휘추니 입학했을때도 느낀 것이지만, 난 쟤가 내 후배인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공사 중 가야하기 때문에 애들을 떼어놓고 바로 공사장으로 이동.., 공사는 한창 중.. 여기참 집들이 이쁘다... 건설 고수?가 된 탁구공과 보름달 형님은 이제 척 보면 견적 나.. 2011. 7. 28.
[BP/WU] 탁구공네 성이 완성 중.... 오래간만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탁구공과 보름달 형님네 집이 이제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도면 보고 지난번 바닥 작업 하는 사진만 봤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건 작다고 하더니 아주 성이다.. 목조 주택이라서 그런지 빠르게 지어지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집이라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집이라는 올가미에 사로 잡혀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포기해야 하니.. 잘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요즘 더 생각을 하고 있다. 화폐전쟁이나 달러 등에서 나온 음모이론을 보면 국가를 통치하기 위해서는 절대 국민들에게 집을 주면 안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집을 주지 않아야 집을 얻기 위해 딴 생각 안하고 열심히 일하고, 사회가 돌아간다고 믿는.. 2011. 7. 14.
[BP/WU] Project A.... 오늘은 탁구공네 프로젝트에 대해 듣기 위해 오래간만에 모였다.. 땅콩집에 관심을 보인던 탁구공.. 결국 계약을 했다 -_-; 곧 공사착수....새로운 땅콩집을 짓기로 한 것이다. 이게 만들어지면 365일 캠핑이 가능해지는 것인가? ㅋㅋ 집 도면도 보고, 이런 저런 얘기를 들으니.. 땅콩집에 더 관심이 간다. 아주 좋은걸.. 내 헤드폰을 보자마자 관심을 갖는 쩌장성 어린이.. 마음대로 안되나보다... ㅋㅋ 많이 컸다. 전사의 기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좀 아쉬움이 남음.... 이거 뭐예요? 모자인가? 절대 안가르쳐주는 아빠 엄마... 한술 더 떠서...그거 모자야..라고 하는...방관자들. -_-; 음....이거 도대체 뭐하는 물건일까나? 이렇게 쓰는 것 같긴 하는데... 이건 코에 끼는거야...-_-.. 2011. 3. 10.
[BP/WU] 2011년 즐거운 시작..... 쩌장성 어린이 사진 컨테스트로 받은 상금을 일찍 기부했어야 했지만 이게 참 쉽지 않았다. 상금은 생각보다 거금이 들어왔음. 사진과 동영상 각각 2등, 1등을 했기 때문에 상금이 짰다.(짭짤했다의 강조 표현임 :) ) 부상으로 받은 1등 상품은 쩌장성 어린이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쓰기로 하고, 2등 상품은 내가 :) 금방 후원을 하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았다. 우선 쩌장성 어린이와 파티를 하는데 일부를 사용했다(상금의 10% 미만) 그리고 나머지를 어린이 관련 NGO에 기부하려고 했는데,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원했다. 하지만 대부분 기관들이 후원금 사용내역을 공개 하는 곳이 없었다. 결국 내가 낸 후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주요.. 2011. 1. 20.
[BP/WU] Happy Birthday To you...and to me :) 지난주는 탁구공 생일, 그리고 오늘은 내 생일. 그리고 조금 있으면 우하 생일...그래서..항상 이정도에서 탁구공 생일과 내 생일을 묶어서 치른다. 사실 집에서는 음력생일을 하는데...이게 복잡해서 당사자인 나도, 다른 사람도 헤깔려 하기 때문에...생일을 두 번 하는데.. 대학모임은 이렇게 양력으로... 허락없는 벨은 절대 용서치 않겠다는 탁구공네...쩌장성 어린이가 시도 때도 없이 누르는 벨 소리 때문에 낮잠을 깬다고 이렇게 써놨다. 좋은걸...나도 집 앞에 이렇게 붙여놔야겠다. 하긴 전화, 문자메시지, 갑작스런 이런 방문...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집안에 들어가자 문 앞에 박스로 칸막이를 만들어 놨다. 쩌장성 어린이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막아 놓은 것. 집 안 곳곳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 2010. 12. 27.
[BP/WU/쩌장성특집] 몽골전사의 길 2 몽골 씨름왕을 목표로하는 그녀에게 쉼은 없다. 쩌장성에서 몽골 나담에 진출하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그녀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 한살이 되기전 전사로서 능력을 인정받느냐 못 받느냐에 평생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늠름한 미래 몽골 씨름왕의 모습을 보라. 열심히 엄마와 함께 팔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극기 훈련에 돌입한다. 몽골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모든 인간의 욕망으로 부터 초월해야 전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 시작은 먹을 것 부터. 오징어 튀김을 눈 앞에 두고도 참아야 한다. 조금만 조금만 참자... 아 내 마음을 끓게 만들고 있구나. 하지만 참아야 한다. 몽골 씨름왕을 꿈꾸는 쩌장성 어린이에게 외국어 조기 교육은 필수. 6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물론 .. 2010. 7. 15.
[BP/WU/쩌장성어린이특집] 몽골 전사의 길...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겨준 곳...몽골.. 몽골 하면 생각하는 것... 몽골 아 광활한 평야... 아주 아주 광활한 평야... 아주 아주 아주 광활해서 미치고 팔짝 뛰다가 지쳐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 없는 광활한 평야.... -_-; 그런 몽골의 인연은 이곳에서도 계속된다. 바로 몽골 전사. 쩌장성 어린이와 만남이다. 저 광활한 몽골 밤하늘의 영롱한 별... 북두칠성이 국자 모양으로 보여 라면 국물을 떠먹을 수 있을 것 같이 보이던... 쩌장성 어린이는 이미 자신의 눈 속에 몽골 밤하늘의 별을 담았다. 그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스케일 부터가 다르다.. 나를 다르게 표현하는 법을 확실히 알고 있는... 그래서 선택한 것은.... 바로 몽골 전사임을 확인시켜주는 이 머리 스타일~ 아무나 못하는 머리스.. 201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