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한정식1 [BP/한밤의간식/종로/한정식] 맛있는 간장게장을 찾아서 '송학' BP's : 간장게장이 먹고 싶을 때는 마포 진미집을 가는데 거기는 예약을 안하면 자리를 잡기도 힘들고 웬지 떠밀려서 먹는 기분이라. 다른 간장게장집을 찾다가 추천을 받아 무교동 쪽에 있는 송학이라는 곳에 가봤다. 간장게장을 함께 파는 한식집으로 맛은 괜찮은 편. 간장게장 + 남도음식을 먹고 싶을 때 좋은 곳이었다. 가족들 보다는 회식으로 많이 오는 곳... 간장게장집에 가보면 일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왜 일본 사람들이 간장게장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간장에 길들여진 그네들의 입맛에 잘 맞는 것일까? 짠데... 어릴 때 먹었던 게장은 간장게장이 아니라 양념게장이라며 매운 맛에 먹었는데 먹다보니 이게 간장 쪽이 좀 더 맛의 심도가 깊은 것을 느꼈다. 또, 간장속에 함께 느껴지는 게살의 느낌도 양념보.. 2012.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