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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10

[BP/국내/제주] 적당한 한상. 안거리 밖거리 - 서귀포 BP's : 제주도에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오버투어리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 입도 인원을 제한 할 수도. 식당들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있는 식당들은 문을 닫고, 관광객들 대상 비싼 식당들만 가득...식당에 가보면 주민들은 거의 없고, 관광개게들이 대부분인 가게들이 많다. 그런 가게들은 서울에도 많은데.아무튼 서귀포에 있는 안거리 밖거리는 적당한 가격에 한 끼 식사 할 수 있는 곳. 한림에서 찾아올 만한 그런 식당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기본에 충실한 곳이다.다른 곳에서는 단품 가격인 9000원 한 상에 고기와 고등어를 같이 먹을 수 있다 :) 상호 : 안거리 밖거리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584-3전화 : 064-763-2552추천 : ★★★.. 2018. 6. 6.
[BP/국내여행기/제주] 순옥이네 명가 BP's : 현지 주민에게 듣는 맛집은 최소한 기본은 한다. 대부분 오랜 시간과 재방문을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다. 공항으로 향하기전 마지막 한끼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전복요리 전문점에서 오분작 뚝배기를 먹기로. 유명한 곳은 많았지만 현지인의 추천을 받았다. 뭐 그냥 괜찮아요 라는 대답이 그런데 서귀포에서 공항에 가는 길이 꽤 막혔다. 간당 간당....그냥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까? 했다가 항공사에 전화를 해보니 한시간 뒤 비행기로 연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연기 (이 불굴의 의지 -_-;) 도착했는데 내가 계산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냥 현지 맛집이 아니라 관광객의 맛집의 교집합이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한시간 더 늦추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항공사에 전화했더니 내일 아침 비행기.. 2014. 6. 9.
[BP/국내여행기/제주] 함덕어촌계. 좀녀해녀촌 BP's : 새로운 곳에 가면 먹을 것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거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제 회, 고기 이런 것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물론 맛과 가격 분위기의 차이는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 새로운 경험은 현지에서만 가능한 것이 좋다. 제주도에서는 그런 곳 중에 하나가 어촌계 인 것 같다. 각 마을에서 운영하는 해녀의집 식당이 있는데, 몇 군데를 가보니 거의 비슷한 분위기에 맛도 일정 수준 이상이다. 아마도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일반 식당에서의 찾아보기 어려운 인심이 있다. 처음에는 전복죽 가격이 너무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나오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 전복죽, 보말죽 이런거 크게 맛있다고 생각한 .. 2014. 6. 8.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그랜드호텔 아자리아 BP's : 제주 그랜드호텔 내에는 3개의 식당이 있다. 뷔페식당 삼다정, 단품을 파는 식당 아자리아. 그리고 야외 식당. 호텔에서 음식은 크게 맛에 기대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깔끔하게 내어오는 음식들이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에 맛까지 있으면 더..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던 점심식사였는데...주 메뉴도, 곁들여 나온 찬들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서빙 하는 분들도 친절하고. 딱 부담을 가지지 않을 만큼 잘 챙겨주셨다. 상호 : 아자리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63-15 홈페이지 : http://www.grand.co.kr/contents/?mid=KR101114 전화 : 064-747-7900 추천 : ★★★★☆ 재방 : 위치 : 삼다정과 마주보고 있다. 점심 옥돔구이 기본찬.. 2014. 6. 6.
[BP/국내여행기/제주] 무명식당? 돼지해장국 BP's : 인터넷 맛집보다 동네맛집이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집. 사실 여기말고 근처의 찜해둔 식당에 가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택했는데, 아주 괜찮았다. 외지인은 나 밖에 없었던 것 같았고, 이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듯한 아저씨들이 대낮부터 한라산을 여러병 꺼내고 계셨음. 명함을 달라고 하니...그런거 없다고 쿨하게 말하시는 아주머니... 상호 : 돼지해장국 주소 : ? 유명한 은희네 해장국 근처 전화 : ? 추천 : ★★★☆☆ 재방 : 찾아가지는 않겠지만 근처에 있으면 가볼만한.. 위치 : 아 위치가... 앗....주소를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고 주소를 알았다. 뒤에 나온 BBQ치킨 제주 인제점을 검색해보니 주소가 .. 2014. 6. 4.
[BP/국내여행기/제주] 황금어장 BP's : 음식점 이름 중에 이미 익숙한 이름들이 있다. 그 중에 정말 성의 없이 (나름대로는 고민했다고 생각하겠지만) 만든 것 같은 음식점 이름도 있다. 어쨌든 최근에는 검색을 통해서 대부분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너무 평범한 음식점 이름은 손해인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연관성 없는 이름을 쓰는 것도 좀..) 아무튼 이 식당의 이름은 황금어장인데, 전국에 황금어장이란 이름의 식당은 최소 153개 이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 저녁은 황금어장에서 하자' 라고 말했다가는 서로 다른 식당에서 늦는 상대를 기다릴 수 있다. 여기 황금어장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는 번화가 중심에 있는 식당이었다. 갈치조림 전복구이, 거기에 고기까지 파는데 메뉴가 너무 많다. 그리고 꽤 비.. 2014. 6. 3.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깍두기 BP's : 빠르게 식사를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아무데가 가기는 싫을 때. 설렁탕 한그릇이 필요할 때가 있다. 설렁탕집들도 꽤 많은 편이지만. 한가지만을 하는 전문점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고기를 팔면서 설렁탕은 점으로 파는 곳이 많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무언가가 소흘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전문점이라고 해서 꼭 괜찮은 맛을 내주는 것도 아니다. 특히 설렁탕은 주인이 물을 얼마다 더 붓는지 여부에 따라서, 제대로 된 재료 말고 첨가물을 넣는지에 따라서 맛이 확연히 달라진다. 오래된 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오랫동안 조미료 비율을 연구해온 곳고 많고... 제주깍두기는 딱 설렁탕 한그릇이 생각날 때 괜찮은 집이었다. 사실 빨리 식사를 하고 나와야해서 큰 기대를 하.. 2014. 6. 2.
[BP/국내여행기/제주] 일미순대 BP's :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저녁. 호텔에서 나머지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었다. 제주도 호텔에서 먹으나 서울 호텔에서 먹으나 그다지 차이가 없는 저녁. 그래서 혼란한 틈을 타 호텔 밖으로 나왔다. 점심 때 가려던 일미순대로 향했다. 비가 추줄 추줄... 내리고 있었고. 터벅 터벅 걷다보니 운동화에 조금씩 물이 샜다. 처음에는 신경이 좀 쓰이다가...아예 젖어버리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제주도에 돼지가 많다보니 순대국집, 고기를 근 단위로 파는 근고기 전문점이 많다. 순대국집 중에는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에 나오는 보성시장의 감초식당이 유명한데,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만 낼 수 있어서 그 많은 줄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현지 순대국 마니아에게 물어보니 '아 거기 관광객들이 많이 가.. 2014. 6. 1.
[BP/국내여행기/제주] 자매국수 BP's : 제주도 고기국수는 국수에 고기가 고명(고명이라기 보다는 보쌈) 으로 올라간 것인데, 제주도 곳곳에서 판매한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은 3대 국수, 올레국수, 자매국수 등인데 원조 논쟁이 있다. 일도동에 국수 문화거리에는 이 국수집들말고도 다른 곳들이 있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주위에 좀 장사한지 된 것 같은 국수집. 관광객들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가족들과 저녁 먹으로 나온 곳...그런 곳에 가면 실패할일 없고, 줄 설 필요도 없다. 사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다. 정말 잘해서 부각받는 곳도 있지만. 실제보다 너무 과장된 곳도 있다. 자매국수도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어서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만큼 기다릴 곳도 아니라는 생각.. 3대 국수집 논란 관련 기사 .. 2014. 5. 29.
[BP/맛집/제주도/해산물] 제주도에 있는 횟집 '덤장' 상호 : 덤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 2동 731 전화번호 : 064-713-0550 영업시간 : 메뉴 : 해산물, 주차 : 가능 홈페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다양한 구성. 싱싱한 회. 아쉬운 점 : 멀다 -_-; 위치 : BP's : 제주도에 가면 꼭 먹는 해산물, 흑돼지... 흑돼지는 모르겠고. 해산물은 확실히 맛있는 것 같다. 사실 이런 관광객들 대상이 아닌. 바닷가 허름한 횟집에 가야하지만. 현지 사정에 밝지 않고, 단체가 움직여야 할 때는 선택이 쉽지 않다. 그 때는 어떻게 보면..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