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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37

미사리 망향 비빔국수.. 붉은전차님이 진행하신 토요일 미사리 비빔국수 번개후기 내일 번개니까 일찍 자야지..하는 생각에...1시에 자리에 누워. 3시 넘어서 잤다 -_-; (왜 번개나 정모 있는 날은 잠을 설치는 것일까? 다른 분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그러시다는..ㅋㅋ) 새벽 5시쯤 빗소리에 잠을 깼다. (어 비오면 안되는데...내일 아침은 비가 오지 않아야 하는데..' 음냐 음냐...다시 잠이 들었다 -_-; ) 8시에 일어났는데 계속 비가 왔다..-_-; 아 어떻게 해야하나..고민 됐다. '아 우비만 있었어도.., 잠실대교랑 우리집이 가깝기만 했어도...' (나는 적당한 핑계거리를 찾고 있었다 -_-;) 갈수록 굵어지는 빗줄기.. 카페에 들락날락했는데...번개 취소 공지는 없고..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였다. 비오거나 일몰 후 .. 2007. 9. 1.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5 CFH 2007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Cycling for Habitat) 행사는 미국 예일 대학생들이 매년 `해비타트 포 바이시클 챌린지(Habitat for Bicycle Challenge)'라는 행사로 워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두 달에 걸쳐 4000마일을 달려 해비타트를 알리고 기금을 모금하는 것에 착안한 운동입니다. 한국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청년 프로그램으로 1주일간 해비타트를 홍보하고 1㎞당 1000원을 모금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택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7월 23일 서울을 출발, 경북 포항까지 약 550㎞에 달하는 전국을 일주하며 해비타트 활동을 홍보하고 거리모금을 진행했습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5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해가.. 2007. 8. 31.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의 날이 밝았다. 왕복 2차선 도로라서 한줄로 진행했다. 차들이 빨리 다니기 때문에 이런 길에서는 조심 조심.. 업힐이 이어져서 올라가는데 고생을 했다. 한줄로 줄 맞춰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4일째라서 그런걸까?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해진 아이들..놀랍다.. 우리가 달리는 것은 빨리 달리는 것도, 많이 달리는 것도 아니다. 모두 함께 달리는 것.. 아쉽지만 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제 자전거 올리고 내리는 일이 아주 빨라졌다. 시간도 단축됐을 뿐 아니라 부피도 갈수록 적어진다... 역시 반복된 연습에 따른 적응력은 무섭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버스로 내려가고 봉두만 잔차로 내려갔다. 이런 기회 흔치 않다며 잔차로 내려가기를 고집.. 나도 잔차로.. 2007. 8. 19.
분당찍기 해가 지길 기다려 잔차를 끌고 나갔다. 남산을 갈까? 탄천을 갈까? 하다가 탄천으로 가기로 하고 동작역으로 향했다. 차선을 미친듯이 움직이는 튜닝 소나타 녀석 때문에 사고가 날뻔 했다. '이런 ~~ &&@^*@&^' 그리고 비가와서 도로 군데 군데 패인 곳이 많았다. 동작으로 진입해 삼성동으로 움직이는데 자동차 말고 혼자서 하늘로 날아다니는 탈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왜 그런 것들은 안나올까? 오리까지 온 김에 용인을 찍고 올까? 했는데 해도 질 것 같고 산책하는 분들이 많아서 돌아오기로 했다. 오는길에 옥수수 파는 아저씨가 있어서 하나 사먹으려고 했더니 두 개에 3천원...한개는 안판단다... 그래서 1개만 2천원 주고 살 수 없냐니까... 그렇게는 안된단다.. ㅋㅋ 이상한 계산법이다.. 안판다니 할 수.. 2007. 8. 18.
광복절 기념 라이딩... 8.15 광복절... 그 옜날 아주 감격스러운 날이었지만... 이제는 그냥 쉬는날에 불과하다..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이 없을까? 하다가.. 동호회에서 태극기 달고 독립기념관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수원역에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자려고 했는데..-_-; 일찍 일어나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새벽 4시가 다되어서 눈이 감겼다.. 눈이 떠진 시간은 새벽 5시 20분..-_-; 뭐냐....너무 일찍 일어났자나.. 6시 40분까지 자야겠다는 마음에 다시 눈을 감았지만... 잠이 안온다.. 웃긴 것은 6시 40분이 가까워 짐에 따라 졸리는 현상이... 안되겠다 해서 짐을 챙겼다. 잔차는 브루나이왕자 1호를 타고 가기로 결정..헉..그런데... 바람 넣다가 공기주입구가 부러져 버렸다 -_-.. 2007. 8. 16.
Birdy? or Bromptom? 메인 잔차인 로드는 됐고.. 가끔 나가줄 미니벨로를 고르는데 참 고민이 많이 된다. 이 녀석도 좋은 것 같고, 하루 지나면 저 녀석도 좋은 것 같고.. 한번 전부 1주일씩 타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부장한테 자전거 코너도 만들자고 할까? (그럼 회사 그만 다니라 하겠지 ㅋㅋ ) 하여간 최종으로 떠오른 녀석은 Birdy, Brompton, Pocket Rocket 세 녀석인데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녀석이라 망설여진다...(확 이거 다 사버려?) 바퀴가 20인치 미만인 미니벨로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운반이 쉽고 폴딩 되는 녀석들은 대중교통과 연계가 쉽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형 버디 폴딩 능력 중. 주행능력 상, 지하철과 연계하기 좋은 브롬톤 폴딩 상 주행 중 폴딩 하 주행능력 +상 이건 뭐 각.. 2007. 8. 14.
끌바 일기 비온 뒤 라이딩... 사당 - 양재 - 분당 - 삼성 - 동작 - 사당 라이딩거리 약 25km ? 그동안은 컨디션 때문에 라이딩을 쉬고 있다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늘보고.. "비가 올까?" 고민했다. 날씨를 보니 오늘은 안온다해서 흐린 아침에 집을 나섰다. 간만에 탄 내 잔차... ㅋㅋ 맘에 든다.. 쫙쫙 나간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_-; 아 힘들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집에서 남부순환도로 가다보면 경부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에 길이 하나 더 있어서 여기가 어디로 가는 길인지 알고 싶었는데 오늘 들어가 봤다. 인재개발원? 소방연합회? 하여간 그런 건물들이 2개 있는 막다른 길이었다. 음 이제는 안 궁금해도 된다..ㅋㅋ 벼룩시장 구경한번 해주고 양재천 쪽으로 향했다. 이 더운날에 왜 수영장가나? 하는 생각을.. 2007. 8. 12.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3 CFH 2007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Cycling for Habitat) 행사는 미국 예일 대학생들이 매년 `해비타트 포 바이시클 챌린지(Habitat for Bicycle Challenge)'라는 행사로 워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두 달에 걸쳐 4000마일을 달려 해비타트를 알리고 기금을 모금하는 것에 착안한 운동입니다. 한국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청년 프로그램으로 1주일간 해비타트를 홍보하고 1㎞당 1000원을 모금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택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7월 23일 서울을 출발, 7월 28일 경북 포항까지 약 550㎞에 달하는 전국을 일주하며 해비타트 활동을 홍보하고 거리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일어나자 마자 혹시.. 어제 동주가 말한대로 입돌아간게 .. 2007. 8. 11.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2 CFH 2번째 아침이 밝았다. 눈을 뜨자마자 좋은 공기가 코 속으로 들어왔다. 어제밤 비가 오면 라이딩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에 비가 엄청 내렸다. 가랑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어떻게 할지...-_-; 잔차 비 맞으면 안되는데... 내 자전거는 베란다에 놔두어서 괜찮았지만 다른 자전거들은 비맞은 생쥐가 되어 있었다. 비오는 날에 잔차 타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앞에서 한명 넘어지면 도미노처럼 뒷 사람도 넘어질 수 있으니.. 보는 것은 더 장관이었는데...똑딱이 카메라로 그 장관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후미는 봉두가 맡아주었다. 봉두가 앞 뒤로 오가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 옆에 해비타트 간사님이랑 착한아이?가 보인다... 이 때 왼쪽 무릅에 다시 신호가 오기.. 2007. 8. 9.
The Folding Society The Folding Society -------------------------------------------------------------------------------- A long term test report on the Bike Friday New World Tourist, Birdy Red, Brompton, Moulton AM7 and Moulton APB Does familiarity breed contempt? By Mike Hessey -------------------------------------------------------------------------------- This is a progress report, so I don't intend to repeat al.. 2007. 8. 7.
여름의 흔적... 꼭 참가하고 싶었던 Cycling For Habitat 2007 최고령? 참가자로서 주위에서 만류를 했지만...ㅋㅋ 우여곡절 끝에 완주를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 모두 아무사고 없이 포항까지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뜨거운 여름은 싫지만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아무 기억도 나지 않겠지.. 좋은 사람들과 좋은일들만 가득했기에 힘들고 무더웠던 이 일주일간의 여름은 아주 오랬동안 생생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애들 전부 귀엽고, 말잘듣고...어찌나 똘똘하던지... 2007. 7. 30.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1 해비타트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 행사 첫날 아침이 밝았다. 역삼동 포스코에서 개막식을 10시에 하는데 집에서 9시에 자전거를 가지고 출발했다. 사당에서 포스코까지 원래라면 금방가겠지만 일주일간 지낼 짐까지 메고 있어서 얼마나 힘들던지..-_-; 그래도 매일 출근 하는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새로운 기분이었다. 10시에 모여서 선서식 하고 사진 찍고 대치동 방향으로 출발했다. 50명의 대학생, 지원인력 진행자동차까지.. 장관이었다.. 바쁘신 건 알지만 이렇게 대놓고 들어오시면 -_-; 타고 있던 자전거가 코렉스 트로이라서..-_-; 앞으로 여정이 조금 걱정되는 것 빼고... 연습을 이틀간 했지만 실제로 도로에 나가보니.. 확실히 어려웠다. 특히 자전거를 도로에서 타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2007. 7. 25.
전국일주 D-1 드디어 하루 남았다. 오늘 명지대에서 마지막 라이딩 연습... (험난한 일이 예고됨..) 예행연습하는데 다시 학교로 돌아온 기분... 배식 받을 때는 경찰학교 생각도 나고.. 명지대가 그렇게 먼지 몰랐는데 갈때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에 있으니 공기 맑고 좋네..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서 1박을 하고 포스코센터로 돌아오는데 나는 마저 써야할 기사 있어서 집으로 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연습장으로 가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자 중 내가 최고령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확인됨 ㅠ ㅠ ) 하지만 다음주 포항에 도착했을 때 그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 드디어 출발한다... (하루만에 기권하는거 아냐? -_-;.. 2007. 7. 23.
자전거학교 예비모임... 다음주에 있을 자전거 학교 예비모임이다. 명지대에서 모임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대학원 다닐때 명지대 근처까지는 가본적이 있는데 오늘 처음 가봤는데 무지 멀다 -_-; 길도 좁아서 가는데 1시간 30분 걸림... 인사하고 잠깐 행사 설명을 들은 뒤에 점심을 먹었다. 여러 학교 다 가봐도 학생식당은 인덕전문대가 짱이었던 것 같다. 잔차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내 잔차를 안가져갔는데.. 헉 이것은 철TB다.. 물론 좋은 자전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국일주인데 RCT300, 프레스토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너무 심하다. 하지만 자전거 모르는 애들은 마냥 좋아함.. 자전거는 프레임이 철, 알루미늄, 카본 등이 있는데 프레임이 철로 되어있으면 무지 무거워서 잔차가 잘 안나간다. 알루미늄만 되어도 무게가 훨씬.. 2007. 7. 15.
잔차 예찬 1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 박찬석(경북대학교 총장) 체면을 버리고 건강을 얻는다(2002년 신동아 7월호) 박 찬석(경북대학교 총장) 나는 자전거 마니아는 아닌 것 같다. 마니아는 좋아서 미친 것처럼, 합리성이나 경제적 효용성을 따지지 않고 그냥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는 건강을 위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자전거는 인류가 고안한 발명품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오고 IMF관리체제로 들어갈 때가 1997년 12월이었다. 그 해 9월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그런 나를 외환위기와 관련시켜 '실천하는 지식인' 이라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IMF 관리체제가 닥쳐온 것과 내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나는 테니스와 등산.. 2007. 7. 7.
Accident... 금요일날 이제는 무릎이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저녁에 슬슬 잔차 끌고 설대로 갔다. 사람도 별루 없고.. 길도 괘안아서 좋다... 서울대 간김에 기숙사 주변이랑 운동장도 돌아봤다. 늦은 저녁인데도 금요일이라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좋은 산책길을 두고 몰랐다니.. 이런 생각을하고 낙성대 쪽으로 내려왔다.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서울대 후문으로 한번 가기로 하고 올라가고 있는데... 내 앞쪽으로 SM5한대가 역주행으로 내려오면서 길을 횡단하고 있는 것이었다. '헉 -_-; ' 순간 슬로우 화면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측면이랑 쿵 하고 받아버렸다..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붕 떠서 본닛을 걸쳐 1회전 착지.. 로 멋지게 안차하려고 했던 마음뿐.. 떼굴 굴렀음.. 다행히 헬멧이랑 안전장치를 하고 있었기.. 2007. 6. 17.
한밤의 자전거 모임... 밤에라도 좀 자전거를 탈요량으로 끌고 왔는데.. 탁구공 내외는 분당에서 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탁구공내외와 상우형을 삼성동에서 접선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라가는 것은 걱정이 없지만 내려오는 것은 자신이 없다는 탁구공.. 그래서.. 분당으로 납치하러 감... 허걱 2주만에 완전장비를 갖춘 탁구공 내외.. ㅋㅋ 제대로 마수에 걸렸음.. 피곤에 지친 상우형까지 불렀음.. 한남대교 남단에서 맥주 한잔... 다리 밑에서는 뭘해도 잼나다. 각자 장비 점검... 상우형은 바로 한남대교로 돌아가시고. 나는 탁구공 내외와 분당쪽으로 갔다가 돌아왔다. 좀 달리니 역시 무릅에 신호가 온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분당 초입에서 귀환.. 탁구공이 힘들어 해서 중간에 택시타고 갈 줄 알았는데 탄천 중간에서 다시 만났다... 200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