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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11

[BP/일본/오사카] 우동 마츠야 BP's :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일본은 바퀴벌레가 참 많다. ( -_-;) 아무튼 아침에 동네 산책을 하다가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떤 가게로 슉슉 들어가는 발견. 흠... 이러면 안가볼수가 없다. 상호를 보니 우동 마츠야. 마츠야의 우동판인가? 아무튼 식권 자판기를 보니. 엄청나게 저렴하다. 이런 국수 가게에서 고민해야 하는 것은 우동 VS 소바 인데. 나는 언제나 소바.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다. 식권을 드리니 알아서 제조? 해주서 가져다 주신다. 간단한 식사지만... 아주 맛있는 국수 였음. 동네한바퀴 직장인들이 이 가게로 하나 둘 들어감 국수집이었다. 하지만, 나는 잠시 뒤 아침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다.. 2019. 2. 27.
[BP/해외/도쿄] 소고기 덮밥집 - 요시노야 BP's : 아침은 언제나 고민된다.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중에 어디를 갈 것인가? 내 선호도는 마츠야 > 요시노야 = 스키야 인데. 그 이유는 이 세 가게 중에 마츠야를 처음 가봤기 때문...)사실 각 가게마다 큰 차이는 없다. 가격이 저렴해서 한끼 먹는데, 부담이 없다. 그리고. 맛있다..(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소고기 덮밥) 각각, 아침에만 파는 메뉴가 있는데, 이것도 꽤 괜찮다. 대부분 가격이 400~500엔 수준. 그런데, 여기에도 토핑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과식이 되는.... 요시노야에서 아침을 먹고...든든하게 만든 뒤... 다시 아침을 먹으러 갔다. -_- ; 요시노야 https://www.yoshinoya.com/ 이 간판만 보면 반갑다 예전에 일본 분과 이야기를 .. 2017. 8. 28.
[BP/해외/일본/도쿄] 일본의 멸치국수집 - 후지소바 BP's : 일본에서 역 주변이나 번화가에 꼭 있는 후지소바. 24시간 운영하고 간단히 맥주도 한잔할 수 있는 국수, 덮밥 전문점이다. 마쯔야나 요시노야가 김밥천국이라면 후지소바는 우리나라 할머니 국수집, 멸치국수집 같은 곳 대부분 소바나 우동, 가츠동을 먹는데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간단한 음식들은 일본이 한국보다 더 싼 것 같기도.. 그런데 여기도 세트메뉴에 이런 저런 토핑을 추가하게끔 되어 있어서 돈이 더 들게 마련이다.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간단히 한끼 식사를 하기에 괜찮은 곳. 지하철역 부근에는 대부분 이 후지소바와 동네 소바집이 같이 있는 곳이 있는데, 한 5분쯤 지켜보면 동네 사람들이 어디로 많이 가는지 알 수 있다. 그 곳에 따라 들어가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을 같이 주문하는 것이 .. 2016. 11. 10.
[BP/해외/일본/도쿄] 텐야(天丼てんや) - 에비스(恵比寿) 점 BP's : 일본에서 그냥 아무 고민 없이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동네 분식집과 같은 오래된 작은 식당, 그리고 프랜차이즈 중에 마쯔야, 요시노야, 카츠야, 그리고 텐야인 것 같다. 최근에는 다른 프랜차이즈 가게들도 생겼는데..(의외로 편의점 도시락도 먹을만함) 텐야는 다른 곳에 비해 좀 비싸다. 다른 곳들이 500엔에 해결이 된다면, 텐야는 700~800엔 정도. 그리고 주문할 때 언제나 추가 튀김의 유혹을 넘기가 어렵기 때문에 1000엔 정도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이전에는 텐야가 많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좀 줄어들었다.아..그리고 여기는 딱 텐동만 시키는 것이 좋다. 우동과 소바는 그냥 나와서 후지소바 같은데서 추가로 먹는 것이 좋다. 상호 : 텐야(天丼てんや) 에비스(恵比寿) .. 2015. 11. 12.
[BP/해외/일본/도쿄] 요시노야 1호점 - 츠키지 BP's : 츠키지 시장에 요시노야 1호점이 있다. 그런데 이 1호점이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다. 시애틀 스타벅스 본점처럼 사람들이 바글거리지는 않는데, 아무튼 일본을 넘어서 전세계로 뻗고 있는는 식당 체인 본점이 이렇게 작은 곳에서 시작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여기 특이하게 영업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다. 아마도 처음에 츠키지 시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렇게 일했던 것 같다. 오후 1시 영업인지 몰랐던 사람들이 많은지 마지막에 사람들이 몰렸다. 맛은....다른 요시노야와 곳과 같은. 이 요시노야 옆 쪽에 여러 식당이 있는데 이곳들이 정말 맛집들이다. 돈카쓰부터 카레, 파스타 등 츠키지 시장과 어울리지 않지만. 관광객들 대상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을 위한 곳이기 때.. 2015. 11. 11.
[BP/해외/일본/도쿄] 모토무라(もと村) 규카츠(牛かつ) - (신바시 新橋) BP's : 우리나라 종로 ? 을지로? 정도에 해당하는 신바시. 여기 괜찮은 식당들이 많다. 어떤 식당이 괜찮은 식당인지는 점심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곳. 적어도 그런 곳에서는 실패할 확률은 없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시부야와 신바시, 도쿄역에 있는데, 시부야는 언제나 사람이 많으니 줄을 설 각오를 해야한다. 사실 신바시도 마찬가지인데 주변이 직장인들이 많아서 시간차 공격?을 하면 줄 안서고 먹을 수 있다. 맛은 일이삼규카츠와 비슷. 내부도 비슷해서. 큰 차이가 안느껴질 정도다. 아키하바라에서는 일이삼규카츠가 아주 괜찮은 선택인데 그 이유는 주변에 비슷한 류의 식당이 없다. 그런데 신바시에는 숨은 맛집들이 많다.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다른곳보다 선택의 폭이 넓으니 그만큼 여유롭.. 2015. 11. 8.
[BP/해외/일본/오사카] 재미있는 일본 편의점 BP's : 일본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이외에도 로손과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AMPM, 서클 K 산크스 등이 있다. 지역마다 좀 다른 것 같다. 로손과 세븐일레븐은 아주 쉽게 보이는데 어떤 곳은 또 다른 브랜드가 있다. 가격으로 따지면 슈퍼마켓이 더 저렴하지만 말 그대로 편의점은 24시간을 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는데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어떻게 보면 딱 필요한 것들만 적당한 크기에 전시해 놓은 것도 있다. 각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 제품이 늘어나고 있었다. 일본 편의점도 매출 정체에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체 브랜드 제품을 확대해서 수익을 늘리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자체 브랜드 제품은 싸기만 하지 사고 싶은 제품은 없다. 그래서 편의점의 재미가 그만큼 떨어지는 것. 하지만 각 편의점마다.. 2015. 4. 1.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이케부쿠로] 이케부쿠로 옥상위의 사누키 우동. 그리고 하라주쿠... 캡슐호텔을 나섰는데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몸 컨디션은 60% 회복...아침에는 2% 부족한 노숙자 였는데.. 씻고 잠시 자고나니 상태가 괜찮다. 거울을 보고 씨익 웃어본다. 거울속에 하루전 노숙자가 웃고 있다. ㅠ ㅠ 세이부 백화점으로 간다. 커피와 차를 보기 위해서...가보니 웬 명품들만 잔뜩 있다. 옥상에 식당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 가본다. 우리나라나 일본 사람들이나 모두 백화점을 좋아한다. ? 나만 안좋아하나? 옥상은 마지막에 계단으로... 올라가자마자 로프트가 보인다. 오옷...시부야에 갈필요가 없다. 일단 밥을 먹고 로프트에 가야겠다. 사누키 우동이라는데...이게 사전정보로는 무지 맛있고 인기가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아무도...옥.. 2010. 5. 2.
[BP/여행기/일본/오사카] 도쿄로 가는 야간버스... 대충 구경을 하고 다시 나라역으로 향한다. 곳곳에 눈길을 끄는 작은 밥집들이 있는데 차마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 다리 무지 아프다. ㅠ ㅠ 아마 2만보 넘게 걸었을 듯...피로가 점점 누적돼 간다. 스폰지처럼 무거워진 몸을 전철안에... "아 역시 짐을 적게 가지고 오길 잘했어. 가방까지 있었으면 아주 힘들었을 꺼야.."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아 내짐...-_-; 코인락커서 안꺼냈다.. 바로 튀어나가서 코인락커에서 짐을 꺼냈다. 큰일 날 뻔 했다. 숨이 차서 올라갔더니...개찰구에서 역무원이 나를 가로 막는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여러가지 단어를 머리속에서 광속으로 조합하고 있는데.. 그런 나의 모습이 통했나 보다.. 아니다...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센스있는 역무원이 상황파악을.. 2010. 4. 6.
[BP/여행기/일본/오사카] 난바서 나라로... '이봐 거기 일루 와바..' 어두컴컴한데서 서있으니 경찰이 의심하고 날 불러 세운다.. 지금은 조금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 나 같은 한국인은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 여권 없이 불심검문에 걸려서 2번이나 고방에 간적이 있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래서 고분 고분 여권을 보여주며 민박집에 있는 사람이 나와서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이 부근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했다며 어두우니 빨리 들어가던지 다른 숙소를 잡으라고 한다. "길에 서있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 무슨 이유로 나를 검문하는거냐? " 라고 속으로 말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나는 손위분들에게 깍듯한 사람이다. ㅠ ㅠ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방이 다 찼.. 2010. 3. 30.
[BP/여행기/일본/오사카] 난바로 가자...! 무작정 끊은 오사카행 티켓... 오사카로 끊은 이유는....특별하다. 왜? 하네다행이 만석이었기 때문에..-_-; 그렇다면 도쿄까지는 어떻게 가나? -_-; 간사이에서 하네다 가는 것이 서울 도쿄 편도 가격인데.. 하지만 그런 것을 생각하면 못 갈 것 같았다. 기차나 버스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오사카 가본지도 꽤 됐자나.. 난 언제나 충동적이다...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을 가보면 다시는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보고 싶지 않다. 고속 버스 수준의 출국 절차.. 비행기 타면 사실 가장 아까운 것이... 입국, 출국, 짐찾는거...그런 시간들이다 정작 비행시간은 얼마안되는데.. 테러, 마약, 밀수 때문에 비행기 타는게 더 복잡해졌다. 너무 귀찮고 불편하다. 대부분 통로 좌석을 달하고 하는데 만석이니 선택의 여지..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