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의 커피이야기1 [BP/CAFE/2012 팥빙수특집] 충무로역. 에빈의 커피이야기 BP's : 한 때 대한극장이 최고였던 시절이 있었다. 왕십리 CGV 아이맥스서 대작을 보는 마니아들처럼 대작은 대한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분위기. 하지만 멀티플렉스가 등장하고 나서 이런 분위기는 없어져 버리고, 스카라, 아세아, 명보, 단성사 등 구수한 이름들은 모두 사라지고 메가박스 ***, CGV *** 와 같이 어디에서 영화를 봤는지도 기억안나는 그런 재미없는 이름들만 가득해져 버렸다. 충무로에서는 마땅히 커피 마실 곳이 없는데, 그래도 충무로와 동대 사이에 몇 개의 커피집이 있다. 그 중의 에빈의 커피이야기는 절대 커피집은 없을 것 같은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집. 이 곳 이층은 디자인 회사 사무실로 사용중이다. 팥빙수 메뉴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주문했는데. 아주 아주 평범했다. 좀 더.. 201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