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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캠핑장2

[Camp/가평/연인산] 세컨하우스 집들이...2 연인산 야영장 난로를 끄고 잤는데 춥지는 않았다. 침대 위에 발포매트, 침낭 정도면 충분하구나. 눈을 떴는데 코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아침이다. 캠핑을 왜 하는가? 내가 캠핑에 가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쉬러 가는것이긴 한데 막상 가보면 할일이 많아서 쉰다고 보기도 그렇고... 그럼 가서 하는일은? 맛있는 것 먹고 한데서 자는 건가? 캠핑을 가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 그리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시간외에도 캠핑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된다. 매일 같은 곳에서 지내면 별 다른 생각이 나지 않지만, 여행을 가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듯이 낯선 캠핑장에만 가도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2008. 11. 29.
[Camp/가평/연인산] 세컨하우스 집들이...1 연인산 야영장 탁구공이랑 얘기하다가 연인산 캠핑장에 자리가 하나 남은 것을 보고 일단 예약했는데 바로 가게 됐음. 이번 캠핑에서는 세컨하우스 집들이를 하기로 했다. 리빙쉘에서는 많이 자봤으니 이번에는 새집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정말 추운날 텐트 안에 물기가 생기는 결로현상이 없는지...확인하는 것... (세컨하우스 쓰는 사람들이 가장 칭찬하는 부분이 결로가 없다는 것이다) 10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었다(가장 막히는 부분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임) 가평은 아무 먼 곳이었는데 캠핑다니다 보니 가뿐하게 갈 수 있는 거리가 됐다. "어 여기가 이렇게 가까웠나?" 할 정도. 연인산 캠핑장은 자라섬에서 한 10km~15km 정도 더 들어가야한다. 자라섬 캠핑장처럼 가평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캠핑비용.. 2008.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