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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5

[BP/싱가포르] 알버트 센터(ALBERT CENTRE) -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 BP's : 싱가포르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푸드코드. 갖가지 음식점들이 수십개 몰려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몇 군데 꼭 있고...그런 가게에서 줄을 서서 먹어보면.... '별 맛이 없다' -_-; 뭐 딱히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줄을 길게 선 가게와 그렇지 않은 가게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대부분 적당한 맛을 내주는 식당이었고...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그래도, 혹시나해서..사람들 많이 서 있는 곳에는 줄을 서게 된다. 알버트 센터에서는 국수집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길래, 호기심에 줄을 서서 먹었다. 짭쪼름한 소스(짜장보다 좀 더 덜짜고 묽은 소스) 에 국수를 주는데 치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먹어보니... 입에 넣자마자 '아... 이런 환상스러운.. 2017. 11. 22.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맥스웰 푸드코트 BP's : 싱가포르에 대해서 잘사는 중국, 잘사는 북한 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동남아에서 가장 살기편한 곳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이 서울에서 태어나서 강남의 한 곳에서 자라서 부족한 것 없이 살고, 경험했다면 우리나라를 좋은 곳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아주 열악한 지방도시에서 살았다면 살기 힘들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어떤 것을 어떻다! 라고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잠깐 느낀 싱가포르는 잘 관리되고 있으나 그 뒤에 문제점을 감추고 있는 찰리의 초컬릿 공장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것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현지 분들에게 물어보고, 들어보니 사람사는데 다 똑같다고 하는 분도 있고, 여긴 정말 모두다 다 .. 2014. 11. 17.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호기심 천국. 인디아 타운, 차이나 타운 BP's : 서울시티투어버스 처럼 각 도시에 가면 시티투어버스가 있다. LA에 갔을 때 처음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2번이나 탔다. 혼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내에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고,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구글맵을 켜놓고 거리를 둘러보면 동네가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는지 감이 온다. 지도가 없이 버스를 타면 공간감각을 잃어버리기가 쉬운데, 이럴 때는 구글맵이나 지도가 아주 좋다. 나중에 돌아다닌 자리를 표시해 놓으면 웬지 미지의 세계에 발자취를 남겨놓은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시간이 좀 많으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면서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그러면 확실히 그 곳이 내 머릿속에 들어온다. 익숙한 것은 신경을 둔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 2014. 10. 25.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보타닉 공원(Singapore Botanic Garden) BP's : 면적이 작아서 곳곳에 녹지를 만들고 있는 싱가포르. 여기에 보타닉 파크라고 꽤 큰 공원이 있다. 이 보타닉 가든 안에 국가 난초 정원(National Orchid Carden)이 있다. 지도를 나눠주며 30분안에 다 보고 오라고 해서. '아니 여길 어떻게?' 라고 생각했는데. 미니 지도 같은 것이었다. 뛰면 10분이면 다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 하지만 여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그래서 보니 싱가포르 스타일은 작아도 제대로 만들겠다! 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록이 좋았고, 꽃들이 이뻤다. 아 그리고 표지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표지판... 국내 도입이 시급함... 홈페이지 : http://www.sbg.org.sg/ 지도. 클릭하면 커짐... 2014. 10. 17.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찾은 해산물 컵라면 BP's : 싱가포르. 껌 밷으면 채찍 맞는 나라. 마약과 살인 등의 형벌에 엄격한 나라. 거지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 나라. 구경갔음. 싱가포르 항공은 스튜어디스 옷이 특이해서 눈에 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쪽 항공사 유니폼이 비슷하다. 일하기 힘들 것 같다. 스튜어드들은 정장 입고 하더만. 7시간정도 걸리는데 이 정도가 비행의 한계인 것 같다. 이 정도 넘어서면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몸이 말한다 '다음 번에는 비즈니스 타자' -_-; 아무튼 도착하자 마자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공항에서 두리번 두리번...마중 나온 분을 찾는다. 싱가포르 기사 분이 한마디 한다 '아 유 싱가포리언?' -_-; 노 아임 프롬 케냐! 케냐를 가볼일이 있겠느냐만... 부탄이라고 하려.. 2014. 9. 30.